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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25 ~ 26 춘양초등학교 동창회
친구여,지난 4월25일(목) ~ 26일(금) 1박2일로 백두대간수목원에서 29차 모임을 가졌네.참석 인원 28명(여11, 남17)으로 예상보다 많이 모였네.작년에도 같은 곳에서 32명이 참석했는데 이번에는 좀 줄었네.작년에는 서울에서 버스를 대절하였으나 올해는 인원이 적어 시외버스로 이동.봉화를 경유하여 3시간 정도 소요.(편도 29,000원)내년에도 같은 장소에서 4월 마지막 목,금요일에 진행 예정인데인원은 계속 줄을 것으로 예상되네.숙소는 수목원 바로 앞에 있는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인데시설이 깨끗하고 훌륭하네. (4인실 온돌방 110,000원, 조식 8,350원) 1년만에 만나니 서로 반갑고 즐거웠네.(나는 작년에 참석 못했네)그동안 저 세상으로 간 친구도 몇명되니 건강할때 부지런히 만나야지.모교인 ..
2024.04.27 -
2024.4.07 ~ 12 남도 여행 3 - 강진 남미륵사
완도에서 농어촌버스로 고금버스터미널까지 약 20분 소요(무료) 고금에서 강진까지 고속버스로 약 20분 소요(5,400원) 강진버스터미널에서 남미륵사까지는 시내버스도 있고 서부해당화 축제 기간중 운행되는 무료 셔틀 버스도 있지만 시간이 맞지 않아 택시로 이동(10여분 정도 소요 16,000원) 축제 기간이라 평일인데도 관람객이 엄청 많아 큰길부터 차량이 막혀 입구에서 내려 좀 걸었어요. 남미륵사는 1980년에 법흥스님이 창건하여 가람 전체를 서부해당화, 철쭉 등으로 뒤덮었어요. 매년 만개가 되는 4월 초,중순에는 장관을 이루어 관람객도 엄청 많아요. 사찰 곳곳에 크고 작은 석불이 엄청 많고 법흥스님의 글도 도처에 새겨져 있네요. 짧은 기간에 엄청난 결과를 이룬 법흥스님이 대단한 분이네요. 강진은 전에 두번..
2024.04.15 -
2024.4.07 ~ 12 남도 여행 2 - 완도
청산도를 가기 위해 센트럴시티에서 고속버스로 완도로 이동. 7시40분 첫 고속버스 탑승해서 5시간이나 걸려 좀 지루했어요.(프리미엄 57,200원) 첫날 오후에 여객선으로 청산도로 들어가서 3박후 완도로 나와 1박하며 청해진유적지와 완도타워를 관람했어요. 장보고기념관 1200년전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하고 동북아 해상무역을 주도한 장보고의 위대한 업적을 조명하고 해양개척정신을 본받고자 2008년 설립. 장보고 8세기 말에서 9세기 초,중반을 살았던 인물로 완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내고 당나라 강소성 서주에서 무령군중소장으로 활약하였다. 이후 재당 신라인을 위한 적산법화원을 건립하여 이곳을 중심으로 신라인들을 규합하고 무역 활동을 전개했다. 당에서 귀국한 장보고는 완도에 828년 청해진을 설치하여 해적..
2024.04.15 -
2024.4.07 ~ 12 남도 여행 1 - 청산도
친구여, 지난 4월7일부터 12일까지 5박6일 남도 여행을 고향 절친과 다녀왔네. 청산도에 유채꽃이 한참인 시기라 슬로걷기 축제 기간인데 생각보다 사람은 그렇게 많지는 않았고 섬을 관통하는 무료 셔틀 버스가 운행해서 편하게 이용했네. 벚꽃이 좀 남아 있어 절정인 유채꽃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좋은 날씨 덕분에 잘 감상했네. 원래는 슬로길(11개 코스 17개의 길)을 천천히라도 걸어야 하는데 할배들이 연세가 있다보니 눈으로만 보고 셔틀버스를 이용해 범바위 주차장까지 편하게 가서 전망대에서 청산도를 내려다 보았네. 그 다음날은 숙소에서 가까운 서편제 촬영지까지 15분 정도 걸어가서 구경하고 오후에 슬로길 1코스를 조금 걸었어요. 가림막이 없으면 바다가 보여 시원할텐데. 축제기간이라 펜션 예약도 어렵고 가..
2024.04.14 -
2024.2.27 ~ 29 속초여행
친구여, 지난 2월27일(화) 부터 2박3일로 고향 절친들과 속초를 다녀왔네. 속초는 여러번 가봐서 특별히 보고싶은 곳은 없지만 설악산의 겨울 모습과 간김에 금강산 사찰 중에서 가장 남쪽에 있다는 금강산 화암사를 볼까 하고 갔네. 먹거리가 풍부한 속초에서 맛있는 것을 먹으며 오래만에 친구들과 수다를 떨어볼까해서. 설악산 신흥사를 갔더니 온통 눈세상! 얼마 전에 엄청나게 많은 눈이 내려 다 치우지 못해 가는 길만 빠꼼하게 치웠네. 멋진 설경의 설악산이라니 이런 행운도 다 있네. 숙소는 청초호 전망이 좋은 호텔로 주변에 괜찮은 식당이 많은 중심지라 좋았어요. 도착한 날 점심은 중앙시장에 있는 "속초진짜순대"에서 진짜순대(10,000원) 저녁은 방송인 최유라가 단골이라는 "옥이네 밥상"에서 생선구이(18,00..
2024.03.02 -
2024.2.02 봉은사 명상길, 선정릉
친구여, 지난 2일(금) 도심에 있는 산책로인 봉은사 명상길을 걸었네. 봉은사 진여문에서 봉은사 둘레를 따라 경기고등학교 경계를 지나 봉은사 사거리까지 1Km 정도 되는 호젓한 숲길로 평탄해서 잠간 산책으로는 좋은 길이네. 주변 직장인들이 점심 시간에 걷기에 좋을 듯. 봉은사(奉恩寺) 가까이 있어도 들려 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찬찬히 보았네. 사찰 규모도 크고 몰랐던 미륵대불도 엄청크고 신도가 30만명이라니 대단하네. 도심에 있어서인지 평일에도 참배객이 많네. 봉은사는 794년(신라 원성왕 10년)에 연회(緣會)국사가 見性寺로 창건. 1495년(연산군 1년) 성종의 선릉을 조성하며 부근에 있던 견성사에서 성종의 명복을 비는 것을 시작으로 1498년(연산군 4년) 정현왕후(중종의 모후)가 중창. 1562년(..
2024.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