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14. 23:08ㆍ국내 여행
친구여,
지난 4월7일부터 12일까지 5박6일 남도 여행을 고향 절친과 다녀왔네.
청산도에 유채꽃이 한참인 시기라 슬로걷기 축제 기간인데
생각보다 사람은 그렇게 많지는 않았고
섬을 관통하는 무료 셔틀 버스가 운행해서 편하게 이용했네.
벚꽃이 좀 남아 있어 절정인 유채꽃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좋은 날씨 덕분에 잘 감상했네.
원래는 슬로길(11개 코스 17개의 길)을 천천히라도 걸어야 하는데
할배들이 연세가 있다보니 눈으로만 보고
셔틀버스를 이용해 범바위 주차장까지 편하게 가서 전망대에서 청산도를 내려다 보았네.
그 다음날은 숙소에서 가까운 서편제 촬영지까지 15분 정도 걸어가서 구경하고
오후에 슬로길 1코스를 조금 걸었어요.
가림막이 없으면 바다가 보여 시원할텐데.
축제기간이라 펜션 예약도 어렵고 가격도 비싸 우리와 동갑내기 할머니가 운영하는 민박집.
이제는 힘들다고 안한다고 간판도 내렸는데 전화를 했더니 받아주었어요.
이틑날 아침도 인당 10,000원에 해서 집밥을 먹었는데 하루로 끝.
범바위는 여기에서 청계리 주차장까지 한참 걸어 올라 가서(15분)
범바위 주차장까지 왕복하는 셔틀버스(10분 3,000원)로 편하게 갔어요(축제 기간만 운영)
보통은 청계리 버스정류장에서 걸어가야함(1시간 이상 소요)
다른 블로그에서 맛 있다고 꼭 먹어보라고 했는데 그저 그래요.
범바위 관람후 무료 셔틀버스로 신흥리로 왔어요.
해양치유센터는 해수미스트, 해조류 머드팩, 허브 맥반석, 족욕, 향기 치유등을 시행함.
청산도에서 3박하고 완도로 나왔어요.
그냥 맛보기만 했어요.
그래도 아주 좋았어요.
식사는 외식으로 첫날 완도 버스터미널 부근에서 피자(16,000원 다 못먹어 싸왔어요)
청산도에서는 고등어 구이(15,000원), 아침으로 백반(12,000원인데 괜찮았어요)
점심으로 해초비빔밥(15,000원 그저그래요) 나머지는 편의점에서 도시락, 수제비,
방울토마토 등을 사서 숙소에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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