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4.25 ~ 26 춘양초등학교 동창회

2024. 4. 27. 23:01국내 여행

친구여,

지난 4월25일(목) ~ 26일(금) 1박2일로 백두대간수목원에서 29차 모임을 가졌네.

참석 인원 28명(여11, 남17)으로 예상보다 많이 모였네.

작년에도 같은 곳에서 32명이 참석했는데 이번에는 좀 줄었네.

작년에는 서울에서 버스를 대절하였으나 올해는 인원이 적어 시외버스로 이동.

봉화를 경유하여 3시간 정도 소요.(편도 29,000원)

내년에도 같은 장소에서 4월 마지막 목,금요일에 진행 예정인데

인원은 계속 줄을 것으로 예상되네.

숙소는 수목원 바로 앞에 있는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인데

시설이 깨끗하고 훌륭하네. (4인실 온돌방 110,000원, 조식 8,350원)

 

1년만에 만나니 서로 반갑고 즐거웠네.(나는 작년에 참석 못했네)

그동안 저 세상으로 간 친구도 몇명되니 건강할때 부지런히 만나야지.

모교인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교정을 둘러보며 옛날 감회에 젖었다네.

저녁 식사는 백두대간 문수가든에서 불고기로 포식하고

그 자리에서 노래방 기기로 여흥을 즐겼다네.

몸은 늙었지만 흥은 아직 청춘!

숙소에 돌아와서도 무슨 얘기가 그리 많은지 시간 가는 줄도 몰라요.

이틑날 숙소의 아침식사가 정갈하고 맛도 좋았네.

식사후 수목원으로 이동하여 호랑이 구경도 하고

점심 식사로 서벽태백송어양식장에서 송어회를 맛있게 먹고

지역별로 버스 시간이 달라 내년을 기약하며 헤어짐의 악수가 길어지네.

 

춘양의 회장과 간부진의 노고와 현지 친구들의 물심 양면의 지원 덕분에

즐거운 모임을 훌륭하게 마친 것에 감사드립니다.

면사무소 앞에 있는 춘양 구곡 시비
버스정류장에서 대구 친구들을 기다리며
면사무소 앞
모교 건물
모교 역사관(역대 교장선생님과 동창회장 사진)

뒤에 개교100주년기념의 기가 보이네요.(2010년)

교가
틈만 나면 노래가(흥은 아직 살아있어요)
100년이 넘는 느티나무로 어릴때 이밑에서 놀던 기억이 아련하네
인증 사진
숙소
운영본부 건물
숙소 건물
숙소와 수목원 사이 육교(디자인이 특이해요)
저녁 식사
여흥 시간(흥은 아직도 젊은이)
육교 야경
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
입구에 수국 회분
수목원
방문자센터 후면
방문자센터 후면 다리
첩첩산중 형상
트렘 승차장 앞
호랑이숲까지 오가는 트램(왕복 4,000원)
트렘에서 내려 호랑이숲 가는 길
호랑이숲 가는 길
호랑이숲
호랑이 아침 활동 시간
수목원 건너 마을
송어 횟집에서 점심 식사
새로 옮긴 원주역(친구차로 나혼자 원주로 왔어요)

 

몸은 늙어도 어릴적 친구는 만나면 항상 즐거워요.

좋은 날씨에 흐믓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