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9 ~18 통영과 섬여행 3 - 사량도

2023. 10. 30. 17:48국내 여행

여행 셋째 날 사량도를 당일로 다녀왔어요.

통영 가오치항에서 사량도 금평항까지 여객선으로 30분 정도 소요.(운임은 왕복 경로 11,800원)

가오치항이 시내에서 북쪽으로 멀리 떨어져 있어 버스편이 시간상 마땅치 않아 

숙소 근방인 통영여객선터미널 앞에서 택시를 탔더니 30분 정도 걸리고  요금도 18,000원 가까이 나와요.

올때는 배 도착시간에 맞춰 버스가 있어요.

사량도 방문의 목적은 대부분 지리산(지리산이 보인다고 지리망산) 종주 산행으로

산이 오밀조밀 아름답고 바다 경관 조망이 좋아 년간 10만명이 넘는대요.(8Km 4시간 소요)

400m 정도로 그리 높지는 않으나 험준하여 위험하다고 노약자는 자제하라는 정도라

저는 금평항에서 옥녀봉(281m)까지 1Km 등산을 하고 대항마을로 내려와

대항해수욕장에서 사량대교까지 고동산해안둘레길 2.8Km를 걸었어요.

오며가며 멋있는 다도해의 멋진 풍광을 즐기고 짧지만 좀 힘든 등산도 하고

해안을 따라 걷는 둘레길도 기분이 좋았어요.

가오치여객선터미널인데 터미널 건물들이 다 예뻐요.
가오치항에서
제가 탄 배는 아님
사량도(왼쪽이 하도 오른쪽이 상도)
상도와 하도를 잇는 사량대교
사량도 금평항
옥녀봉까지 1Km인데 1시간20분 걸렸어요.
등산로 시작 구간(처음에는 평탄해요)
이런 돌길도 있고
엄청 가파른 철계단(내려올때는 벌벌 기었어요)
옥녀봉에서 사량대교
옥녀봉에서 하도
바로 앞에 보이는 산이 가마봉 그 뒤가 불모산(가마봉 가지전에 출렁다리가 있는데 너무 힘들어 포기했어요)
옥녀봉에서 사량도 앞바다
옥녀봉에서 대항마을로 내려왔어요.
하산길
하산길이 자갈길이라 좀 미끄러워요.
대항해수욕장
고동산해안둘레길 입구(대항해수욕장)
고동산 약수터
바다에 보이는 흰색과 붉은색은 가두리 양식장
배타고 들어올때 보이던 하트가 여기 둘레길에 있네요.
해골바위
사량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