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09 ~ 11,10 지리산둘레길 4,5 코스 2

둘쨋날 4 코스(동강~벽송사~금계) 12.9Km

함양에서 남부터미널행 고속버스 2시50분차를 예약한 관계로 

금계에 12시 도착을 목표로 동강마을에서 해도 뜨기 전 새벽 6시35분 출발했어요.

통상 소요 시간은 5시간으로 여유를 30분정도 잡았으나 

벽송사와 서암정사를 둘러보느라 실제로는 6시간 좀 더 걸렸어요.

해 뜨기 전 동강마을

민박집이 지리산둘레길 바로 옆이고 동강마을 기점에서 200m 되는곳

함양 동강마을

이런 멋진 집은 대개 민박집

이런 둘레길은 정겨워요

멋진 민박집과 아침 햇살을 받은 산능선(산 이름은 몰라요)

이른 아침에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걷는 기분 최고예요

둘레길이 임천을 따라 가요

건너 마을이 함양 휴천 문하마을 인듯

휴천면 뒷산들인데(삼봉산,법화산?)

휴천 문하마을 송문교에서 임천 동쪽

송문교에서 서쪽

3Km에 1시간 걸렸네요

사진에는 운서마을로 했으나 운서마을을 한참지나 문하마을의 송문교 근처

송문교~세동마을

세동마을 효자문

세동마을~용유담

아스팔트길이기는 하지만 아무도 없는 멋진 경관의 길을 혼자 타박타박 걸었어요

동강마을에서 6.2Km 지점으로(용유담 근처)  2시간 걸렸네요

용유교가 보이네요

용유담근처로 스위스 기분이 나요

은행 단풍이 샛노랗게 예뻤는데 사진이 영~

여기에서 금계가는 둘레길이 둘로 갈려요 

의중마을로 바로가면 금계까지 4.1Km 

벽송사를 경유하는 산길 5.6Km 

저는 여기에서 조금 더 내려가 용유교(용유담)를 보고 

다시 올라와 벽송사가는 산길을 걸었어요

용유담(용유교 왼쪽)

용유담(용유교 오른쪽)

용유교

의중마을로 바로 가는 둘레길은 용유교를 건너기 전에서 왼쪽으로 가요

용유교(용유담)을 보고 다시 올라와 벽송사로로 가는 산길 입구(10분 소요)

이런 돌길을 1.8Km 1시간이상 올라가요 ㅠ

팻말 대신 붉은색,검은색 리본을 달아놓기도 해요

제대로의 길인지 헷갈리지 않게 누군지 노란 리본을 달아놓아 고마웠어요

위로 올라갈수록 적어지는 일련번호가 적혀 있어 고지가 가까웠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드디어 이번 둘레길 제일 높은 곳(700m)에 도착했어요 

1시간10분을 헉헉대며 올라왔어요

보기에는 멋진 길인데 옆이 낭떠러지라 좀 이슬아슬해요

평탄한 길도 있지만 대부분 낙엽이 깔린 내리막이라 좀 미끄러워 속도를 낼 수 없어요

산길을 다 내려온 벽송사 근처(내려온는데 30분 걸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