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03 지리산 뱀사골

친구여,

지난 11월3일(일) 관광버스를 이용해 당일로 지리산 뱀사골을 다녀왔네.

단풍이 지리산에서는 피아골과 더불어 가장 유명하다고 해서 

혼자서 관광버스를 타기는 좀 쑥스럽지만 편하고 저렴해서 "굿모닝관광"을 예약해

잠실역 아침 7시10분에 출발 저녁 8시에 도착.(39,000원)

단풍철 피크라 44인 버스가 만원이었어요.

아침은 차내에서 주는 찰밥으로 점심은 뱀사골 입구에서 각자 경비로 해결.(저는 돌솥비빔밥)

중간에 함양상림(咸陽上林)을 들르고 뱀사골에서는 점심후 2시간30분 자유 시간으로

뱀사골 계곡을 둘러보는 일정이었네.

단풍이 내장산이나 백양사 처럼 곱지는 않았지만

날씨가 아주 좋아 상쾌한 기분으로 둘러봤어요.

가을 단풍도 좋지만 한여름에 계곡물에 발 담그고 있으면 더위가 싹 날라갈 것 같아요.

 

함양 상림

 

 

 

 

 

 

 

 

 

 

 

 

 

뱀사골

 

 

뱀사골 입구 식당가

 

뱀사골로 들어가는 뱀사교

 

천년송이 있는 와운마을 표지판

 

뱀사골 계곡을 둘러보는 "뱀사골 신선길"

나무 데크를 설치해 걷기 편하게 했네요

 

 

 

 

 

 

 

 

 

 

 

 

 

 

 

여기서부터 천년송까지 800m라는데 계속 오르막이라 좀 힘들어요

화개재까지는 7Km가 넘네요

 

 

이왕이면 바위 위에 설치했으면!

 

와운마을 천년송

 

 

 

 

천년송 위로 노송이 하나 더 있어요

이 앞에서 사진 찍는 사람이 너무 많아 밑에를 짤랐어요

 

와운마을~반선 옛길 "천년 숲길"

내려올 때는 계곡 오른쪽으로 나무데크가 아닌 옛길로 왔어요

약간의 돌길이지만 숲길의 정취가 있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