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7. 17. 10:36ㆍ국내 여행
친구여,
지난 7월9일(월) 부터 11일(수)까지 2박3일로 홀로 강릉을 다녀 왔네.
친구들과 함께 가려고 숙소까지 예약했으나
각각의 사정들로 참석 인원이 너무 적어 단체 여행을 취소하고
작년에도 취소한 여행이고 어렵게 예약한 숙소가 아쉬어 홀로 다녀왔어요.
그 동안 동해안 여행 때마다 비가 오더니 올해도 어김없이 비가 오네요.
아예 오후에 출발해도 가는 내내 비가 와 3시간을 우중 운전을 했어요.
빗속 고속도로가 엄청 긴장되더라구요.
첫날은 숙소인 강릉임해자연휴양림에서 밥만 해먹고 푹 쉬고
둘째날은 다행히 비가 그쳐 바다부채길을 왕복해서 걷고
인근의 하슬라아트 월드와 등명낙가사를 관람했어요.
마지막 날도 비가 뿌려 숙소 뒤의 괘방산(339m) 등산도 못하고
숙소 앞 통일공원만 슬쩍 보고 바로 올라왔어요.
날씨가 좋지 않아 기분이 상쾌하지는 않았지만 호젓하게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았어요.
강릉임해자연휴양림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동해안의 아름다운 해안 절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뒤로는 괘방산이 병품처럼 둘러져 있어 푸른바다와 산의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숲속 휴양림.(팜프렛 안내문)
둘쨋날 휴양림에서 바라본 동해
휴양림에서 바라본 안인항
숙소방에서 바다가 보이는데 비가 와서 ㅠㅠ
제가 묵었던 구름동
제일 높은 곳에 있는 하늘동
하늘동 옆으로 괘방산 오르는 길(비가 와서 여기까지만 ㅠ)
첫날 불고기 떡볶이
바다부채길
강릉 선크루즈리조트 주차장 ~ 심곡항까지 바다를 따라 조성된 해안 트레킹길 2,9Km(약 1시간 소요)
시원한 바다와 기묘한 암석,해안 절벽들이 어울리는 걷기 좋은 코스임.
저는 2시간에 왕복을 했으나 날씨가 흐려 그렇게 덥지 않았어요.
햇빛이 났으면 그늘이 없어 상당히 더울뻔했어요.
강릉 선크루즈 리조트
선크루즈주차장 바로 옆에 매표소가 있음
나무를 훼손하지 않은 계단
투구바위
부채바위
심곡항
심곡항
동계올림픽 표지판이 아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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