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9. 14. 20:46ㆍ국내 여행
예산 수덕사
수덕사 선미술관이 있어 사찰에도 현대적인 조각품들이 들어가는 곳곳에 있다
수덕사 부도
수덕사 3대 방장인 원담대선사탑
수덕사 禪미술관
2010년 개관한 한국 최초의 불교 전문 미술관으로
수덕사 3대 방장 스님의 "원담전시실"과 이응로 화백의 "고암전시실"이 있으며
고승들의 선묵,선서화와 고암을 비롯한 근,현대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다.
수덕여관
이응로 화백(1904~1989)이 들렸다 마음에 들어 운영 중이던 여관을
1944년에 구입하여 본부인이 운영하였음.
6.25 전쟁 때 피난처로 사용하였으며 1959년 파리로 가기 전까지 작품 활동을 했던 곳으로
1937년 나혜석(1896~1948)이 스님이 되고자
이곳에서 3년여 숙박하며 간청했으나 만공스님이 거절함.
이후 나혜석은 사찰,요양원등을 전전하다 객사함.
1935년 일엽스님은 일본 명문가의 남자 사이에서 태어난 14살의 아들이 이곳으로 찾아오자
속세를 떠난 몸이라고 어머니라 부르지 말고 다시 찾지 말라고 하였다.
이때 위로를 해준 사람이 이 여관에 숙박중이던 나혜석이다.(김일엽의 친구)
그 아들이 후에 일본 북송화의 최고 대가가 되었다가
66세에 한국으로 돌아와 승려가 되어 93세로 일생을 마친 김태신스님(1922~2014)이다.
이화백이 젊은 여제자와 파리로 떠나자 본부인이 홀로 여관을 운영을 하다
1967년 동백림 사건으로 투옥되자 본부인이 옥바라지를 했다고 함.
그 후 석방되자 방문하여 바위에 조각 작품을 남겼다.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 1991년에도 숙박한 것으로 나옴.(본부인은 2001년 별세)
1996년 이후 충남기념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음.
수덕여관은 한국의 선진 여성 3명의 비운의 장소이기도 하다.
이응로 화백의 암각화 2점
수덕여관 옆에 있는 감로당
이 뒷편에 일엽스님(1896~1971)이 기거하던 환희대가 있는데 못갔어요.
사천왕문 앞에 두명의 금강역사가 있는 금강문
선지종찰수덕사(황하정루)
1984년 근대 선풍을 진작한 선지종찰임이 인정되어 덕숭총림으로 승격하여
충남 일대 5개 지역의 80여개 사찰을 관리하고 있음.
국내 8대 총림은 송광사,통도사,해인사,수덕사,백양사,범어사,동화사,쌍계사
포대화상
코끼리 석등
무량수각(無量壽閣)
추사가 61세 때(1846년) 제주도 유배 중 예산 화암사 중창에 맞춰 쓴 현판
고려시대 건축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의 하나(국보 49호)
전체적으로 간결하고 측면의 노출된 구도와 정면 합문의 빗살 무늬가 아름답다고 평가됨
대웅전 삼존불(보물 1381호)
1636년(인조 17년) 조성된 목조 불상으로 아미타불,석가모니불,약사불
관음바위와 관음상
관음전
추사고택
추사고택입구에 추사기념관
체험관 앞에 있는 모형
추사고택 솟을 대문
창고 밑에 통풍구
뒷편에 영당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 담장이 덩굴을 잘 올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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