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7 화담숲 단풍

친구여,

지난 10월17일(수) 집사람과 함께 화담숲을 다녀왔네.

재작년 친구들과 다녀와서 좋다고 해도 건성으로 듣더니

화담숲 단풍축제를 한다는 신문을 보고서야 가보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모처럼 함께 나들이를 했네요.

4시 전에는 돌아와야겠기에 아침 일찍 출발하고 평일이라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어요 .

단풍이 아직 절정이 아니어선지 위에는 이제 들기 시작하고

밑에도 그렇게 곱지도 싱싱하지도 않더라구요.

그래도 잘 조성된 산책길이 좋아 2시간 정도 잘 걸었어요.

돌아오는 길에 곤지암 최미자 소머리국밥 본관에서 20분 정도 기다렸다 점심을 먹었어요.

주말에는 2시간씩 기다린다는데 그렇게 기다리며 먹을 맛은 아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