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30. 11:19ㆍ해외 여행
오스트리아
역사를 간략하게 정리하면
선사시대(2만년 전) 오스트리아는 유럽의 중심에 있어 일리리아인,할슈타트족,켈트족 등
여러 민족이 거쳐간 후 로마의 지배를 받음.
5세기 초 로마의 국력이 약화된 틈에 게르만족,투턴족 등이 이동하여 지배를 하게됨
476 용병대장 오도아케르에의해 서로마제국이 멸망하고
481 클로비스 1세(재위 481~511)가 유럽 전역을 통일하여 프랑크 왕국을 수립 그 지배로 들어감
클로비스 1세는 기독교로 개종하여 로마 문화를 수용함.
800 프랑크 왕국 카를루스 대제가 서로마 황제의 관을 받으며(신성로마제국 시초)
그의 지배하에 있던 오스트리아는 오스트마르크(동쪽의 나라)라 불리게 된다.
976 신성로마제국 오토1세가 오스트마르크를 바벤베르크가에게 다스리게 함으로
오스트리아의 최초의 왕가가 된다.
이 후 270년간 영토를 확장하고 경제,문화적으로 크게 번영시키며
빈을 중심도시로 만들고 수도원과 성당 등 중요 문화재를 건축한다.
1278 바벤베르크가의 후손이 끊기자 스위스의 백작 합스부르크가 왕으로 추대되어
이후 650년간 합스부르크 왕가의 시대가 계속된다.
15~16세기 정략결혼을 통해 이탈리아의 시실리,나폴리,프랑스의 부르고뉴 지방,네델란드와 스페인,
헝가라와 보헤미아 등 많은 영토와 세력을 얻어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왕국이 된다.
16세기 초 카를 5세가 신성로마제국의 황제가 되어 전성기를 구가한다.
18세기 초 카를 6세의 딸 마리아 테레지아가 여제가 되어 행정 제도와 교육 문화면에서 개혁 정책을 펴고
군대 육성에 주력한다.
그녀는 자녀를 16명이나 두어 맏아들 요제프 2세는 어머니의 개혁 정책을 더욱 강력하게 펼쳐
계몽군주라 불리며 오스트리아의 문화와 예술을 꽃 피우게 함.
막내 딸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 루이 16세의 왕비가 되었다가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처형 된다.
1806 요제프 2세의 뒤를 이은 프란츠 2세는 나폴레옹과의 전쟁에서 패해 신성로마제국이 와해되고
오스트리아 제국으로 축소됨
1867 헝가리 독립운동이 일어나 왕국이 세워지자 프란츠 요제프 1세가 양쪽의 국왕을 겸하는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이 성립
1914 황태자 암살로 발발한 제1차 세계대전에서 패해
1918 합스부르크가의 오스트리아 제국이 와해되고 오스트리아 공화국으로 출범
1938 나치에 의해 독일에 합병
1945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배로 연합군과 소련군이 빈을 4개 지역으로 분할 점령
1955 중립국을 조건으로 주둔군 철수(UN가입)
비엔나(빈)
수백년 동안 합스부르크 왕가의 오스트리아 제국 수도로 천년이 넘는 유럽 고도이며
지금도 중부 유럽의 경제,문화,교통의 중심지로
특히 음악,미술,건축,역사가 어울린 아름다운 도시이다.
자그레브~비엔나(버스로 5시간 소요)
벨베데레 궁 옆에 있는 빈 대학교(시청 옆에 있는 것이 본관이고 여기는 별관인듯)
벨베데레 하궁
1714~1723년 왕자의 여름 거주지로 바로크 양식으로 건축
중앙의 정원을 중심으로 상궁과 하궁으로 나뉘어 지금은 미술관으로 사용.
벨베데레 하궁 안내소에 있는 프란츠 요제프 황제 전시회 홍보 영상
벨베데레 하궁
하궁 거울의 방
중세 유물전시관으로 사진 촬영 금지로 입구만
중앙 정원
하궁에서 상궁으로 가는 정원 길
정원(앞 건물은 마리아 수도원 뒷편)
벨베데레 상궁
벨베데레 하궁
상궁 정면
상궁 후면 정원
중앙 정원
여기도 실내 사진 촬영 금지이나 별도의 방이라 살짝
클림트의 "KISS"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현대 작가인 구스타프 클림트(1862~1918)는
전통적인 미술에 반기를 들고 "빈 분리파"를 결성하여 활동
상궁에서 그의 작품을 전시 중이나 촬영 금지로 휴게실에 설치한 대표작 KISS의 모조품이라도
상궁 2층 계단 조형물
나이 70에! ㅉㅉ
상궁 후면
상궁 후면 정원(동물들 조각상)
여행 책자에 있는 식당 Centimeter
굴라쉬(빵그릇)와 슈니첼(칠면조,돼지고기),와인 한잔씩,오렌지 쥬스
맛이 아주 좋았고 굴라쉬는 여행 중 최고
저녁값 34유로(43,000원)으로 상당히 저렴하고 양이 많아 엄청 남겼어요(2인분만 주문할걸)
이웃 테이블 아래 있던 엄청나게 큰 개가 여종업원 팔을 무는 사고를 목격
놀라운 것은 피를 철철 흘리면서도 소리를 지르지 않고 침착하게 행동
뒤늦게 개주인이 입마개를 사다 씌우고 경찰이 출동하여 연행함.
비엔나에서 5일을 묵은 태극기민박
2인실 한식 아침 포함 90유로로 대도시라 좀 쎄요
(부다페스트와 프라하는 70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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