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30. 15:43ㆍ해외 여행
트빌리시(Tbilisi)
458년에 건설된 도시로 가장 오래된 고대도시 중 하나이다
쿠라강을 따라 요새들이 건설되며 발전하였으며 이슬람 세력이 400년간 지배했으나
1122년 조지아를 통일한 다비드 4세가 수도를
쿠다이시에서 트빌리시로 옮긴후 조지아 왕국들의 수도였다.
628년 비잔틴제국의 침입을 시작으로 아랍,몽골,투르크,페르시아,러시아의 침략으로
27차례나 파괴와 건설이 반복되었다.
그러나 조지아인들은 트빌리시를 버리지 않고 재건한다.
현재 인구는 135만명으로 신,구가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도시로
예술적 감각의 현대 건물이 즐비하고 국제도시같은 활기찬 모습이다.
이번 조지아 여행에서는 트빌리시를 베이스 캠프로 큰짐은 호텔에 맡기고
배낭만 메고 지방을 다녔어요. 오며가며 틈틈이 시내 구경을 했어요.
처음에 잡았던 호텔이 너무 언덕에 있어 오르내리기 불편해서 좀 아래쪽으로 옮겼어요.
보르조미에서 이동은 마슈르카로 2시간 소요 12라리(5,400원)
성 삼위일체 성당(Holy Trinity Catherdal 또는 Tsminda Sameba Cathedral)
트빌리시의 랜드마크이며 조지아 정교회를 대표하는 성당.
조지아 정교 1500주년을 맞아 1995~2004년에
노아의 방주가 여기를 거쳐 아라라트산으로 갔다는 전설이 있는
이 높은 언덕에 건설하여 트빌리시에서는 어디서든지 보인다.
리케공원(Rike Park)
쿠라강변에 평화의 다리로 연결되고 나리칼라 요새(전망대)로 올라가는 케이블카 승차장이 있다.
조지아의 어머니(Mother of Georgia)상
1958년 트빌리시 건설 1,500주년 기념으로 민족 전통 의상을 입고
왼손에는 친구들을 맞이하기 위한 와인잔을
오른손에는 적을 물리치기 위한 검을 든 강인한 어머니상을 건립.
나리칼라 요새(Narikala Fortress)
4세기경 페르시아인들에 의해 처음 건설되고 조지아의 이베리아 왕국의 방어 시설.
13세기 몽골 침략시 페르시아 첩자에 의해 문이 열려 약 10만명이 참수당했다고 한다.
1827년 대지진으로 파괴되어 1935년 일부 복구.
국립식물원(National Botanical Garden)
루스타벨리 대로(Rustaveli Street)
민족 시인의 이름을 붙인 자유광장까지 연결되는 트빌리시 중심 거리.
쇼타 루스타벨리(Shota Rustaveli 1160~1220)
조지아의 민족시인으로 조지아 최전성기 타마라여왕 시대의 궁전 시인.
숙소 맞은 편에 국립오페라극장(The Georgia National Opera and Ballet Theater)
1851년 설립되어 동유럽과 서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오페라 하우스.
저렴한 가격으로 공연을 볼수 있다는데 일정을 몰라 관람을 못했어요.
트빌리시는 다음편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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