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5 ~ 07.18 유럽여행 72 - 조지아 보르조미 1

2022. 8. 28. 21:39해외 여행

2022.07.10~13 보르조미(Borjomi)

트빌리시에서 서쪽으로 150Km 거리에 800m 고지대라

여름에도 시원해 조지아 최대 휴양 도시이고

여기서 나오는 광천수(Mineral Water)가 여러가지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7세기 초 석조 목욕탕 유적이 발견되어 오래전 부터 광천수가 치유 목적으로 사용.

유럽이나 러시아에는 유명하여 러시아 로마노프 왕조의 별장도 건설되었다.

1890년부터 상업용으로 본격적인 생산을 하여 현재는 4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이동은 메스티아에서 쿠다이시로 와 1박후 보르조미로 올 계획이었으나

쿠다이시는 도시가 크기는 하지만(조지아에서 2번째) 굳이 찾아 볼 거리가 없고(제 기준)

버스 터미널 부근에 마땅한 호텔이 없어 거리가 많이 떨어진 예약 호텔을 취소하고

당일 보르조미로 바로 왔어요.

메스티아~쿠다이시 220Km 마슈로카 5시간15분(중간 휴식 포함) 40라리(18,000원)

쿠다이시~보르조미 133Km 마슈르카 3시간20분(중간 휴식 포함) 20라리(9,000원)

쿠다이시에서 맥도날드 햄버거로 점심 떼우고 장장 8시간반을 차를 타고 이동했어요.

보르조미에 하루 빨리 와 호텔을 잡으려니 주말(일)이라 방이 없어

여인숙 수준의 방을 90라리(40,000원)에 하룻밤 잤어요.

메스티아에서 쿠다이시 오는 마슈르카에서
보르조미 박물관
박물관 앞에 차이코프스키 동상(이분도 여기에서 휴양했다네요)
박물관 부근
박물관 부근
쿠라강변 공원
쿠라강
쿠라강변 공원
Bridge of Beauty
성 니콜라스 교회
성 니콜라스 교회(중앙공원가는 길)
보르조물라강
중앙공원 입구 상가(술통 의자가 재미있네요)
중앙공원 입구 추르츠헬라 상점(국민 간식)
중앙공원 입구 부근(다리 디자인이 특이 하네요)
중앙공원 입구 호텔
중앙공원 입구 상가(정비를 잘 했네요)
4월9일 비극 기념탑

보르조미 중앙공원(Central Park)

1850년에 건설

공원안에 광천수 샘이 있어 시음도 하고 소량은 받아가게 해요.

워터파크,온천 수영장,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고

몇 갈레의 트레킹 코스도 있어 시간이 넉넉하면 며칠이라도 숲속을 걸으며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여기 말고도 무지무지하게 큰 국립공원이 있어 보르조미에서 한달 살기해도 되겠어요.

입장료 5라리(2,300원)

정상까지 케이블카 10라리(4,500원)

중앙공원안에 포도주공장(병입)
중앙공원 입구
정상까지 오르는 케이블카에서(돔 지붕이 광천수 샘)
케이블카에서 보르조미와 중앙공원
케이블카 하차장 카페
정상에 대관람차
내려갈때는 걸어갔어요(30분 정도 )
나무에 트레킹 표시도 있네요.
공원답게 생태 설명도 있고
광천수 샘(저 돔안에서 1회용 컵에 광천수를 주는데 맛은 그냥 미네랄 워터)
인공적으로 물을 흐르게 해요.
공원안을 흐르는 보르조물라강
어린이 놀이터
카즈베기에서도 못 본 프로메테우스상이 여기에 있네요
점핑놀이에 애도 어른도 즐거워 해요.
숲속 산책길이 너무 좋네요.
말도 타요.
이런 길을 더 걷고 싶은데 도시락을 못 챙겨 그냥 돌아왔어요.(결국 이날은 적당한 식당을 못 찾아 숙소에서 늦은 점심)
공원 입구 바깥 인공 폭포

다음은 보르조미 2 바르지아 동글도시로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