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4.03 ~ 06 부산 여행

2026. 4. 16. 17:07국내 여행

친구여,

지난 4월3일(금) ~6일(월) 3박4일로 절친과 부산을 다녀왔네.

부산은 몇년 전에 친구들과 이기대길도 걷고 명소도 들렸지만

오래되서 다시 한번 가보고 싶기도 하고 제 철인 벚꽃 구경도 하고

서의 얼굴도 볼 겸 겸사겸사 실행했네

 

4월3일(금)

수서에서 SRT로 2시간30분 정도 소요.

부산역에 내려 부근에 있는 돼지국밥 맛집인 안목에 케치테이블로 예약해서 점심.

역시 유명세 답게 맛있더군요. 이때까지 먹은 돼지국밥 중 최고. (10,500원)

중앙역 부근 호텔에 짐을 놓고 부산 벚꽃 명소 중 한 곳인 온천천 시민공원에서 벚꽃 구경.

온천천 양옆으로 산책길을 따라 벚꽃이 한창이네.

이제는 어디나 시민들의 휴식처를 잘 조성해 놓았네.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많아요.

 

온천천 시민공원

유채꽃도 피기 시작하네요
동래 온천에서 유명한 허심청에 왔더니 남탕은 공사 중으로 휴장. ㅠㅠ
예전 동래 온천을 오가던 전철
동래 온천의 전설로 학이 다친 다리를 온천 물에 담그고 낫는 것을 본 할머니도 따라 했더니

아픈 다리가 나아서 이 후 온천의 효험이 일려졌다고 함.

 

4월4일(토)

오전에 호텔 앞에 보이는 중앙 공원을 다녀올까 했는데 비가 많이 오고 바람도 세게 불어

호텔방에서 뒹굴뒹굴하다 서의와 점심 약속 장소인 초량역 부근 남 스시로 바로 감.

서의가 사시미와 스시를 좋아한다고 해서

이 둘을 한번에 먹을 수 있는 세트 메뉴가 있다고 이 집으로 예약.

사시미는 몇 점 먹다 사진을 찍어 좀 허접스럽지만

이 외에도 에피타이저, 야채와 고기 볶음, 새우와 버섯 튀김, 소바,과일 등이 연속으로 나와

배 부르게 먹었어요. 아주 맛 있지는 않으나 먹을 만 했어요.(인당 47,000원)

 

해운대 달맞이 길

점심 후 비도 그치고 해서 부산의 데이트 코스이고 벚꽃 명소 중 한 곳인 해운대 달맞이 길을 갔어요.

해운대 달맞이 길을 가는 도중 아파트 단지
이 동네는 벚꽃 구경은 멀라 가지 않아도 되겠어요
해운대 달맞이길 입구
누가 떨어진 동백꽃을 모아놓았네요. (아마도 사진 쟁이?)
아직도 동백꽃이

작은 창 큰 풍경 카페

해운대 달맞이 길 부근에 있는 카페가 바다 전망 좋다고 찾아 가는데

한참 오르막이라 헉헉 했어요.

카페에서 바다 풍경

 

4월5일(일)

범어사, 요산 문학관, 강서 낙동강 30리 벚꽃길을 다녀왔어요.

호텔 방에서 바라 본 중앙 공원

범어사

지하철 1호선 종점인 노포역에서 90번 버스를 타면 15분 정도 소요되어 시내에서 가기 편해요.

범어사 가는 버스에서
범어사 입구인데 자연 정원 같아요.
사찰이 오래 되어 유명한 고승들이 많은지 유적비도 많네요.
연등 모양이 달라졌어요
서방 광목대왕
북방 다문대왕
동방 지국천왕
남방 증장천왕
삼층 석탑 통일 신라 시대 흥덕왕 10년 (835) 건립
대웅전
오래된 역사를 말하는 부도가 많네요
범어사 입구에 있는 금정산 국립공원 표석

요산 문학관

부산 출신 소설가 김정한선생의 생가와 업적을 기리는 문학관

범어사 역에서 문학관 사이에 요산 문학로
문학관 가는 길에 벽화
문학관 가는 골목 길
일반 가정 집 같은데 입구 장식이 특이하네요
요산 생가
돈이 좀 들어 간 듯한 문학관
벽에 사진들은 요산 문학상을 받은 작가들

 

강서 낙동강 30리 벚꽃길

대저 생태 공원에 조성된 시민 휴식처

마침 벚꽃 축제 중이라 사람이 많아요
유채꽃이 지금 피기 시작이니 절정기에는 볼 만 하겠어요
나름 신경 좀 썼네요.

 

광복동 거리

화덕 피자집 파스타가 맛있어 이틀 연속 갔어요.

화덕 피자집인 이탈리아 식당 RAPAZO (피자 보다 파스타 맛집)

 

4월6일(월)

부산 제1부두를 잠간 산책

 

여행 후기

부산이 생각보다 고층 빌딩이 많고 화려하고

지하철 등 대중교통도 괜찮고 도로도 비교적 깨끗하다.

먹을거리도 많아 외국 관광객도 많은 듯.

광복동 거리에는 내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은 것 같고

특히 러시아 사람이 많이 보인다.

곳곳에 높지는 않지만 산이 둘러싸여 계단 길이 많아 힘들 듯.

그래도 그러려니하고 사는 것 같다.

서울 경로 교통 카드는 지하철에서 사용하지 못해 주민등록증으로 

일회용 승차권을 발급 받아 편하게 다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