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28~10,12 일본기차여행 11 - 사찰,신사,역사유적지 4

2017. 10. 13. 10:03해외 여행

교토(京都)

니죠성(二条城)

에도막부(江戶幕府 1603~1867년)의 창시자인 초대 쇼군(將軍)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 1543~1616년)가 1601~1603년에 축성함

1603년 천황의 명으로 쇼군이 된 덕천가강이 니죠성에 영주들을 모아 이를 공표함

2대 쇼군 도쿠가와 히데타다(德川秀忠)의 딸인 가즈코가 1620년 고미즈노오 천황의 중궁이 되는 것을 계기로

1626년 고미즈노오 천황이 니죠성을 방문

1867년 니죠성 니노마루 어전에서 15대 쇼군인 도쿠가와 요시노부(德川慶喜)가

천황에게 정권을 반납하고 (大政奉還) 영주들 앞에서 도쿠가와 막부가 끝남을 선언하여

메이지(明治)시대가 시작되고 일본은 봉건제에서 근대 민주국가로 급속한 변화를 이룬다

니죠성은 도쿠가와 막부의 시작과 종말을 알리는 역사적인 장소임(세계문화유산)


쇼군(將軍)

4세기에 시작된 천황의 조정 통치는

694년 본격적인 도성이 나라에 만들어진 이후에도 형태를 바꾸면서 계속되었다

천황은 국가원수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실권은 귀족이나 무사가 쥐고 있었다

쇼군은 최고 사령관이나 원수와 같은 직책으로 본래 동북 지방의 반란을 억제하기 위해 임명되었으나

1192년 이후 일본의 정치적 실권자에게 주어지는 직책이 되었다

무사의 정치 집단인 막부는 1185년 헤이시(平氏)를 물리친 겐지(源氏)가 세운

가마쿠라 막부(鎌倉幕府1185~1333년),가마쿠라 막부를 멸망시킨 아시카가 타카우지(足利高氏)가 세운

교토의 무로마치 막부(室町幕府 1336~1573년),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세운 에도막부(江戶幕府 1603~1867년)

등 3대 막부가 있었음



해자에 둘러싸인 니죠성


니죠성 東大手門


니죠성 가라토몬(唐門)


니죠성 니노마루 고덴(二의 丸 御殿)


니노마루 고덴(二의 丸 御殿)

니노마루 고덴 복도를 사람이 걸으면 걸쇠와 복도를 지탱하는 못이 닿으면서

휘파람새가 지저귀는 듯한 소리가 난다

이 소리는 침입자가 있음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함  

니죠성 니노마루 정원





니죠성 안쪽 해자

니죠성 혼마루 야구로몬(本丸 櫓門)

니죠성 혼마루 정원


니죠성 혼마루 고덴

니죠성 혼마루 고덴(일본 황족의 주택 유적으로 국가 중요문화재)





니죠성 加茂七石


바람을 넣었다 뺐다 하며 꽃이 피는 모양


교토고쇼(京都御所)

1331년부터 수도가 도쿄(東京)로 옮긴 1869년까지 역대의 천황들이 살던 궁성으로

수 차례의 화재후 1855년 현재의 모습으로 재건

교토고엔(京都御苑)

교토고쇼를 둘러싸는 동서 약 700m,남북 1.3Km에 달하는 넓은 공원으로

도쿠가와 막부가 1627~1630년에 퇴위하는 고미즈노오(後水尾) 천황을 위해 만든 산책 정원으로

교토고쇼 외에 센토고쇼(仙洞御所 퇴위천황궁)와 오미야고쇼(大宮御所)를 포함하고 있음

센토고쇼를 일반인들에게 공개를 하나 시간을 정해 20명씩 입장을 시켜 저는 시간이 맞지 않아 못봤어요 






입구에서 교토고쇼가는 길이 엄청 넓고 길어요(중앙 통로와 좌우로 세길)

여기는 왼쪽 길



교토고쇼 정문(?)

중앙 통로


교토고쇼 담장


여기가 정문인가?(모양은 앞 사진보다 화려한데)

센토고쇼(仙洞御所)

센토고쇼

교토고엔 남쪽 旧九条家


교토고엔 남쪽 우무토신사

교토고엔 남쪽 우무토신사

교토고엔 사카이죠고몬(堺町御門)


긴가쿠지(銀閣寺)

1482년 무로마치 막부(室町幕府) 8대 쇼군(將軍) 아시카가 요시마사(足利義政)가

조부인 3대 쇼군 아시카가 요시미쓰(足利義滿)가 지은 킨가쿠지(金閣寺)를 모방하여 지음

관음전인 긴가쿠를 지을 때 금박 대신 은박을 입히려 하였으나 전쟁으로 좌절되어

현재의 고색창연한 아름다움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

요시마사가 은퇴후 생활을 위해 산장인 히가시야마덴(東山殿)을 지은 것이 은각사의 시초임

동산전은 요시마사가  중심으로 형성된 히가시야마문화(東山文化)의 발상지로

일본인 근세적 생활문화의 발달에 시초가 됨

은각사에는 동산문화와 선종문화의 융합 흔적을 볼 수 있음







관음전(銀閣 국보)

은각사안 신사

꽃모양의 창으로 바라보는 은모래사장과 향월대가 일품이라는데 향월대는 안찍혔어요 ㅠ


물결치는 듯한 은모래사장과 후지산을 닮은 向月台

뒤 2층이 관음전(銀閣)

요시마사의 개인 불당인 동구당(국보)




오른쪽이 東求堂,왼쪽이 本堂(方丈)

본당이 나무에 가려 잘 안보이네요 ㅠ

은각사 정원에 낀 이끼가 명물이라네요

은각사 산책로

은각사 언덕에서 내려다 본 은각사와 교토 시내

은각사 관음전(銀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