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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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7 ~ 09 부여여행 1 - 무량사
친구여, 지난 4월7일(금) ~ 9일(일) 2박3일 절친과 부여를 다녀왔네. 중학교때 수학여행을 다녀온 후 가보지 못해 한번 가봤네. 첫날은 부여 천년고찰이라는 무량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하고 부여에서 1박하며 백제유적지, 부여박물관 과 백제시대를 재현한 백제문화단지를 둘러봤네. 백제는 외형상 유적이 별로 없어 유적지와 복원된 건축물만 있어 특별한 감흥은 없고 박물관 유물만 본셈이네. 무량사와 백제문화단지가 시내에서 좀 떨어져 대중교통이 좀 불편해서 일부 택시를 이용했어요. 관광지로 활성화 하려면 대중교통을 좀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야 할듯. 날씨는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바람이 불어 좀 추웠어요. 무량사(無量寺) 삼성각은 제물,수명,복을 관장하는 존재를 모시는 곳. 보통 산신,칠성(북두칠성으로..
2023.04.13 -
2023.04.02 남산길 소풍
친구여, 지난 4월2일(일) 모처럼 삼남매가 벚꽃이 다 떨어지기 전에 마지막 구경을 하자고 남산길에 소풍을 다녀왔네. 절정을 조금 지난듯 하지만 그래도 벚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네. 주말이라 상춘객이 많아도 그렇게 붐비지는 않고 날씨도 화창해서 즐거운 하루였어요. 대한극장 뒤쪽으로 CJ인재원을 거쳐 동국대학교 옆으로 남산공원길을 올라 왼쪽으로 걸었어요. 동생들이 자주 왔는지 중간에 포장도로를 벗어나 산길도 걸으니 등산 기분도 나요. 숲속 쉼터에서 동생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점심이 꿀맛! 꽃비를 맞으며 내려오는 길이 상쾌하고 아쉬웠어요.
2023.04.10 -
2023.03.25 ~ 26 광주 무등산
친구여, 지난 3월25일(토) ~ 26일(일) 1박2일로 무등산 산행을 홀로 다녀왔네. 평소에 다른 사람들의 영상을 보며 너무 멋진 산이라 한번 가야지 했는데 이번에 용기를 내어 오랜만에 장시간 산행을 도전했네. 새벽부터 서두르면 당일 산행도 가능하나 초행길이라 여유를 가지려고 산행후 광주에서 1박 했네. 7:40 수서역 SRT 탑승 9:15 광주 송정역 도착 10:40 무등산 원효사 도착(지하철+시내버스) 11:00 원효사 출발 12:35 중봉복원지(서석대,장불재 갈림길) 도착 13:20 서석대 도착 13:50 서석대 출발 14:40 중봉 도착 15:40 중머리재 도착 16:50 무등산 증심사 도착 원효사에서 중봉 복원지까지는 군사용 도로를 걸어 좀 편했으나 (다른 분들의 글을 보고 처음에 쉬운 길을 ..
2023.03.28 -
2023.02.27 ~ 03.01 무의도 자연휴양림
친구여, 지난 2월말에 2박3일로 외손자네와 무의도를 다녀왔네. 국립 무의도 자연휴양림은 작년(2022) 7월에 오픈한 곳으로 신규 시설이고 서울에서 가까워(자동차로 1시간40분 소요) 입소 경쟁이 치열한데 딸네가 운좋게 2채를 예약해서 동행하게 되었어요. 시설도 깨끗하고 숲속에서 바다 전망이라 훌륭하네요. 이용 요금은 평일 58,000원, 주말,공휴일은 106,000원 인천대교 마침 대교를 건느는 시간이 일몰때라 노을이 아름다운데 달리는 차안에서 촬영해서 사진은 그렇게 예쁘지 않네요. 국립 무의도 자연휴양림 소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 모처럼만에 외손자와 좋은 곳에 놀러와 즐거웠지만 날씨가 좀 흐려 아쉬웠어요.
2023.03.10 -
2022.10.25 ~ 26 춘초동창회(양평 소노휴)
친구여, 지난 10월25일(화) ~ 26(수) 1박2일로 양평 소노휴(대명콘도)에서 27차 춘초 45회 동창회를 했네. 2019년 5월에 대구 비슬산에서 모인 후 코로나로 만나지 못하다 이번에 모였네. 총32명으로 (서울 18명, 춘양 7명, 대구7명) 꽤 많이 참석했네. 3년만에 만나 그동안 쌓였던 회포를 푸느라 시간 가는줄 몰랐어요. 저녁에는 낯선 양갈비에 소주잔을 기우리며 시끌시끌. 식사후 정규 코스인 노래방에서 2시간을 목청을 돋우며 젊음을 과시. 이틑날 아침 온천욕과 해장국으로 속을 풀고 자유시간으로 주변 강변길을 산책. 간단한 다과 모임에서 향후 동창회 운영 방식에 대한 의견을 취합해 투표 결과 내년에 춘양에서 적립된 회비를 소진하며 현재의 1박2일 형태의 모임은 종료하고 향후의 모임 형태를 ..
2022.10.29 -
2021.11.06 ~07 정선 여행
친구여, 지난 11월6일(토) ~ 7일(일) 1박2일 홀로 정선을 다녀왔네. 그동안 강원도를 여러번 여행했지만 정선은 기억이 없어 단풍구경삼아 갔어요. 정선은 운행하는 기차가 없어 동서울에서 시외버스로 갔더니 주말 단풍관상객들로 고속도로가 엄청 막혀 편도 2시간30분 소요 시간이 왕복 8시간30분 정도 걸렸어요. 주말에는 어디 다니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평일 시간내기는 어렵고.ㅠㅠ 정선 주변을 둘러보기에는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해 정선 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서 렌트카를 했어요.(K3 24시간 78,000원) 도착 시간이 예정보다 엄청 늦어 아리랑시장에서 올챙이국수 한그릇 사먹고 일정을 바꾸어 정선8경이라는 화암약수로 갔어요. 가는 길 국도변이 갈색단풍으로 멋진 드라이브길이었어요. 특히 화암약수 입구 계곡의 단..
2021.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