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06~10 백두산 3

2011. 8. 18. 10:39해외 여행

넷째 날 비는 줄기차게 내리고

 

악천후로 천문봉쪽으로 천지 물가 가는 것을 포함한

 

일체 트레킹 일정을 취소한다고 장백 폭포만 보고 오란다

순환버스 주차장에서 폭포까지 1.2Km

 

아픈 다리를 끌고 사진 한장 찍고 돌아섰다

 

전날 무이파 영향으로 심양에 폭우가 내려

 

도로 사정을 예측할 수 없다고

 

통화에서의 숙박 계획을 취소하고

 

이도백하와 송강하를 거쳐 심양으로 바로 간단다

 

밤이라 주변을 못 봤는 데

 

옥수수 밭이 끝도 없이 이어지는 넓은 평야가 계속된다

 

저녁은 심양 서탑 한국 거리에 있는 만복 고기집에서

진로 소주를 곁드린 모듬고기로 포식했다

소주값이 20元 인 착한 집이다

 

 

 

비바람이 너무 세서 사진 찍기도 힘들어요

 

 

 

백두산 온천 한번 했어야 하는데

백두산 온천 지구 운동원촌 호텔

북파 산문

 

길림성 휘남 학교 건물

심양 한국 거리라 한글 간판

 

다섯째 날 인조를 무릎 꿀린 청 태종의 릉인 북릉공원과

요령성 박물관을 주마간산으로 관람했다

 

고구려 유적도 요하 문명에 포함해 놓았고

 

 

심양 만화각 국제호텔

청 태종릉인 심양 북릉 공원

 

 

1592년생이니 임진왜란 나던 해에 태어나 병자호란(1636년)으로 침략했으니

 

 

 

 

 

 

 

땀을 뻘뻘 흘리며 묘기를 보여 주네요

 

이번 여행의 현지 가이드(우리 동포)

 

 

 

왕릉에 잔디도 없고 가운데 나무가 자라네요

만족 전통 의상

 

 

 

 

 

 

 

 

 

 

 

 

 

 

 

 

심양 공항

결코 쉽지않은 악천후의 일정을 거뜬히 마친

친구 부인 두 분과

 

60년의 끈끈한 정을 이어 온 세친구에게

 

미안하고 고맙다

 

살아 돌아 온 것에 감사한다

 

언제 삼지연을 통해 다시 갈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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