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5.18 ~ 22 중국 서안 여행 4 - 화청지

2024. 5. 27. 23:11해외 여행

화청지(华淸池 화청궁)

수려한 풍경과 뛰어난 온천수로 역대 제왕들의 사랑을 받은 곳으로 

현존하는 최대 규모의 당나라 왕실 정원이다.

당 현종과 양귀비가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었던 로맨틱한 장소로

양귀비가 온천욕을 즐겼던 옛 탕들이 보존되어 있다.

다른 블로그에서 퍼왔어요.(죄송)
화청지 앞에 있는 당 현종과 양귀비
화청궁
화청지
당나라 시인 백거이(772~846)가 딩 현종과 양귀비의 사랑을 노래한 시 장한가.(이 시로 세상에 주목을 받음)

하늘에서 만난다면 비익조가 되기를 원했고

땅에서 만난다면 연리지가 되기를 바랐지

하늘과 땅이 장구해도 끝이 있건만

이 한은 끝없이 이어 다함이 없네

장한가 중 (다른 분의 블로그에서 퍼왔어요)

석류나무(이 지역에는 석류가 유명해요)
양귀비
양귀비가 사용하던 욕조
당 현종과 양귀비 욕조
溫泉古源(옛 원탕)
옛 원탕
가무 공연을 하던 무대
관광 홍보용
화청지 가는 길
화청지 가는 길에 있는데 내용을 모르겠어요

 

가무공연 관람

실크로드 쇼(낙타의 방울 소리)

무대가 고정되어 있고 360도로 회전하는 관객석으로

실크로드에 얽힌 옛 사람들의 애환을 

화려한 색상과 음악, 무용으로 표현하며 실제로 낙타가 나오고 

늑대가 앞쪽 관객석을 지나 달려 나오며 홍수물이 관객석까지 튀는 스펙타클한 가무 공연.

돌아오는 대상들의 낙타 방울 소리만을 몇년 동안 기다리는 가족들이 주제.

가무 공연 극장
낙타 방울 소리 소개 비
극장앞 조형물
극장앞 조형물
공연 시작(낙타의 방울 소리)
화려한 서막
각 가정마다 사연이 있다(눈먼 홀어머니를 동네에 맡기고 떠나는 청년, 애뜻한 신혼부부의 이별 등)
실크로드로 향하는 대상들
눈 덮힌 산아래 봄길을 지나고
폭발하는 화산도 지나고
매서운 겨울도 지나고
목적지 로마에 도착
도중에 부처님 가호도 받고
엄청난 홍수도 만나고(실제로 물이 관객석까지 튀어요)
드디어 장안으로 귀환
달속에 감격의 재회를 한 신혼부부가 춤을 춘다.

사진을 다 못 찍었지만 눈먼 홀어머니의 아들은

늑대떼의 습격으로 죽게되어 어머니의 절규가 온 동네를 울린다.

나라는 실크로드로 엄청난 부를 얻게 되며 주변국들의 보물이 진상되고 민속공연으로 막을 내린다.
화청 시내 고층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