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27. 16:51ㆍ해외 여행
서안 여행 3일차
병마용갱(兵馬俑坑)
진시황릉에서 1.5Km 거리에 위치하여 황릉을 호위하기 위해
설치한 것으로 흙을 구워 만든 수 많은 병사, 말등 모형이 있는 갱도.
1974년 농민이 우물을 파다 우연히 발견해 지금까지 총 11개의 갱도 중
4개를 발굴.
1호갱은 1974년 발굴 14,260 평방M(4,300평) 진용 6,000구, 전차 40대
2호갱 기병과 근위대의 용병
3호갱 지휘부로 추정
4호갱 병마용이 없는 빈 갱도
발굴한 4개의 갱도 중 3곳에서 8천여점의 병사와 130대의 전차, 520점의 말이 발견.
아직도 발굴하지 않은 상당 수가 흙속에 묻혀 있다.
병마용은 키가 184~197Cm로 큰편이며 장군은 병사보다 크게 만들었다.
병마용은 전사,전차,말,장교,곡예사,역사,악사 등 다양한 사람과 사물을 표현.
병마용이 살아 있는 것 처럼 얼굴 표정이 생생하다.
손에 쥐고 있던 무기가 하나도 없는 것은 항우가 이 지역을 점령시
진시황의 아방궁을 불태우고 병마용갱의 무기를 약탈했다고 함.
병마용의 병사들은 장인들에 의해 머리,몸통,팔, 다리를 각각 제작후 결합.
발굴 당시에는 병마용이 채색되어 있었으나 발굴 후 10시간 이내에 모두 퇴색.
이 현상을 보완하고자 발굴을 더 진행하지 않고 늦춰지고 있다고 함.
진시황릉
현재까지 발굴되지 않은 그냥 거대한 산.
높이가 76M, 외성 둘레 6.3Km, 내성 둘레 2.5Km로 흙으로 조성된 거대한 피라미드.
가까이 접근을 못해 문틈으로 간신히 한장 찍었어요.
진시황 지하궁전
아직 발굴하지 못해 볼 수 없는 진시황릉의 지하 내부 모습을 여러 문서 자료와 현대 과학 기술을 동원하여
탐구 분석한 결과에 근거하여 재현한 모형 전시관이다.
사마천 사기에 진시황릉은 70만명의 인부를 동원하여 BC 246년에 건축하기 시작.
지상의 황궁을 같은 규모로 옮겨 수은이 흐르는 5,000여개의 강과 수십개의 망루를 가진
도성안에 온갖 보물과 병사로 화려하게 조성하였다고 한다.
완공후 도굴을 막고자 동원했던 인부들을 모두 사살하였다고 함.
진시황(秦始皇 BC 259~BC 210)
BC 247년 13세에 즉위해 BC 221년 천하를 통일해 황제라 칭함.
천하를 통일하며 도량형과 화폐를 통일하고
행정 조직을 봉건제에서 군현제로 직접 통치하며
도로를 통일돤 폭으로 넓히고 마차의 바퀴를 통일하여 교통을 원활하게 함.
상나라부터 시작된 갑골문자를 통일하여 현재의 중국 문자의 기초를 만듬.
만리장성, 아방궁, 자신의 황릉,병마용갱 등 대규모 토목 공사를 강행하고
분서갱유로 많은 고문서가 유실되고 일부 사상가들이 자취를 감춤.
BC 210년 외유중 사망하고 4년뒤 진나라 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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