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5 ~ 07.18 유럽여행 57 - 리투아니아 샤울라이

2022. 8. 13. 11:28해외 여행

2022.06.19~20 샤울라이(Siauliai)

13세기 이전에 세워진 샤울라이주의 주도로 인구 10만명에 리투아니아에서 4번째로 큰 도시.

저는 처음에 십자가의 언덕으로만 유명한 작은 마을로 알았는데

의외로 크고 잘 정비된 마을로 마음에 드네요.

라트비아 리가에서 이동은 Flixbus로 2시간 45분 소요 14유로(19,000원)

저녁 7시40분 출발인데 연착해서 밤 11시 가까이 되서 도착해 숙소(아파트) 찾는데 속 좀 끓였어요.

 

리가에서 샤울라이 오는 버스안에서
여기도 넓은 초원은 계속 이어지네요.

십자가의 언덕(The Hill of Crosses)

1795년 리투아니아와 폴란드 연방이 무너지며 러시아로 편입된다.

1831~1863년 러시아 정권에 대항해 저항운동이 일어나자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하여

그들을 기리는 십자가를 세운것이 시초.

19세기 두번의 대규모 저항운동으로 9,000개가 넘는 십자가가 세워진다.

20세기후 성지 순례지가 되자 병합된 소련에 의해 출입금지구역으로 불도자로 파괴된다.

1991년 독립후 복원되며 1993년 교황 바오로 2세가 방문.

현재 10만개가 넘으며 지금도 계속 세원진다.

시내에서 이동은 대중교통이 마땅치 않아 택시 대절을 했어요.

13Km인데 왕복 40유로(54,000원)이고 관람하는 동안 대기해요.

가는 길에 들판이 넓어 시원해요.

십자가의 언덕 입구 기념품 판매점.
주변을 관광지 답게 새롭게 조성했네요.
샤울라이 관광지도
역광이라
수도원

십자가의 언덕 관람을 마치고 시내로

씨티광장

씨티광장

샤울라이 대성당(Shauliai Cathdral of St. Peter and St. Paul)

1625년 건축.

해시계공원

도시건설 650년 기념물

샤울라이 호수

철여우(Iron Fox)
샤울라이 호수 부근 주택이 예뻐요.
호수에서 시내 가는 길
성 조지교회
샤울라이 기차역인데 화물차량이 끝도 없이 길어요.

의외에도 멋진 도시 샤울라이에서 기차편으로

리투아니아 수도인 빌니우스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