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5 ~ 07.18 유럽여행 16 - 이탈리아 돌로미티 1

2022. 7. 6. 04:18해외 여행

돌로미티(Dolomites)

이탈리아 북부 알프스산맥의 동쪽 지점에 있는 돌로미티케산맥은 

3,050m가 넘는 봉우리만 18개이며 그외에 장엄한 봉우리가 수없이 많으며

돌로마이트화한 밝은 석회암으로 이루어져 있고 침식 작용으로

기기묘묘한 형상이 만들어져 장관을 연출한다.(다음 백과 참조)

시에나에서 돌로미티의 입구인 볼차노로 이동하여 1박하고

오르티세이 2박,코르티나 담페초 2박 했어요.

돌로미티에는 수많은 하이킹,트레킹 코스가 있지만

가장 유명하고 쉬운 오르티세이에서 세체다 코스,알페 디 시우시 코스를 

코르티나 담페초에서 트레치메 디 라바레토 코스를 예정했지만

본격적인 시즌이 아니라 케이블카와 일부 구간 버스 등이 운행하지 않아 

알페디 디 시우시 코스만 트레킹하고 세체다 코스는 일부라도 걸어보려 했으나~

비가 와서 그나마 입구까지 갔다 되돌아 왔어요.

코르티나 담페초에서도 교통편이 없어 트레킹을 포기하고

택시로 미수리나 호수를 둘러보고 시내에서 보이는 멋진 산들을 눈에만 담았어요.

 

시에나 숙소~S5 버스 + 131R 버스 (1시간30분 1.5유로 티켓)~피렌체 기차역~

고속기차(3시간12분 58유로 78,000원)~보젠(볼차노)

 

2202.04.28~29 볼차노

돌로미테로 가는 관문으로 깨끗하고 조용한 도시네요.

오후 4시에 도착해 시내만 간단히 둘러봤어요.

피렌체에서 볼차노가는 기차안에서(초록의 넓은 들판이 계속되요)
포도밭 너머 아름다운 마을
넓은 포도밭이 계속되고 멀리 설산이 보이네요.
같은 높이의 건물들이 예뻐요.
건물 들 사이에 작은 굉장인데 예쁘게 장식 했네요.
저녁 먹고 나와 본 Walter광장
성당도 예뻐요(야간이라 내부는 못봤어요)
문 조각이 섬세해요.
성화를 외부에도 그렸네요
발터광장
숙소에 취사 설비가 있어 밥하고 김치찌개,고기 구워 먹었어요.(여행중 호강)

 

2022.04.29~05.01 오르티세이(Ortisei)

돌로미테 산맥으로 둘러싸여 멋진 경관과 예쁜 건물들이 어우러진 작지만 아름다운 마을. 

하이킹,트레킹,스키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항상 붐벼 숙박비가 엄청 비싸요.

제가 갔을 때는 스키철도 지나고 트레킹 하기에는 조금 빠른 시기라 여행객이 별로 없어 조용했지만

케이블카와 일부 구간 버스가 운휴로 계획했던 세체다코스 트레킹은 못하고

알페 디 시우시코스만 2시간 정도 트레킹 했어요.(길이 평탄해 산책 수준)

장기여행이라 동선 관계로 때를 잘 못맞췄어요.

 

볼차노 숙소에서 8번 버스+150번 버스로 1시간 소요

숙소에서 관광객에게 주는 무료 통행권으로 버스,기차는 공짜로 다녔어요.(일주일간 유효)

볼차노에서 오티세이 가는 버스안에서
오르티세이 숙소앞 전경
오르티세이 시내(예쁜 건물은 전부 호텔)
버스 정류장(Ortisei Piazza 광장)
Piazza 광장

알페 디 시우시 코스 트레킹(Alpe di Siusi)

Piazza 광장~ 172번 버스+179번 버스(45분 소요) ~ Compatsch

여러 코스가 있으나 걷기 편한 길로 2시간 정도 걸었어요.(눈 녹은 질퍽한 길은 피했어요)

알페 디 시우시 코스 출발점
트레킹 마치고 내려오는 버스안에서
마을 전체는 꽤 크네요
어디를 둘러봐도 아름다워요
이틑날 아침에 시도한 세체다 트레킹
세체다 트레킹 코스 입구에서 내려다 본 오르티세이
트레킹코스 올라가는 길
트레킹코스 올라가는길
비가 와서 시작 10분도 안돼 결국 발길을 돌렸어요.
다시 되돌아 온 숙소

완벽한 주방 설비가 있는 아파트형 숙소

더욱 2 룸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주어 비용은 비쌌지만 여행중 최고의 숙소로 간주

1박에 167유로 225,000원

거실에 식탁 겸 저의 PC작업용 테이블
동생들이 솜씨를 낸 아침 식사
그냥 떠나기 아쉬어 숙소에서 다시 한번.

정말 예쁘고 아름다운 풍경을 뒤로 하고 돌로미티의 또 하나의 거점인 코르티나 담페초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