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 23. 11:21ㆍ해외 여행
아를(Arles)
아비뇽과 더불어 프로방스 지방을 대표하는 도시로
기원 전부터 로마의 해군 기지로 유적지가 대부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어
프랑스의 로마로 불리운다.
6세기에 서고트족에 함락
730년 이슬람 침략자들에 함락
10세기 아를왕국의 수도
1239년 프로방스에 흡수
프랑스의 대표적 소설가 알퐁스 도데(1840~1897)의 1872년 희곡 "아를의 여인" 배경이며
네델란드 화가 빈센트 반 고흐(1853~1890)가 1888년부터 15개월간 머물며
수 많은 작품을 남겨 곳곳에 그의 흔적이 있는 예술의 도시이다.
리옹~아를 기차로 2시간40분 29.9유로(40,400원)
아를 기차역
아를역앞 물품보관소
크든 작든 짐 1개에 5유로 가방과 배낭 10유로 지불 ㅠㅠ
고흐의 "노란집"
고흐가 거주하던 집을 모델로 그린 그림으로
제2차 세계대전 때 파괴되었고 그 자리에 건물을 지어 노란색의 식당으로 운영
고흐의 "노란집" 1888년
그림의 4층집은 지금도 있는데 사진을 못찍었어요 ㅠ
"노란집" 자리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
처음에는 모르고 기차역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라 들어갔더니 나중에 보니 그 식당!
햄버거는 입 벌리는 모습이 보기 흉해 잘 먹지 않는데 가장 빠르고 싸서
통째가 아니고 해체해서 먹었어요.
팁 포함 15유로(20,000원)
아를 까발레르 성문
아메데-피쇼 분수(Amedee-Pichot Fountain) 1887
아를 원형경기장 가는 길
로마시대 원형경기장
입장료 고대극장 포함 9유로(12,000원)
원래 3층으로 2만명 수용 지금은 2층만 사용하고 각종 공연이나 투우경기도 열린다고함.
원형경기장에서 내려다 본 아를
중세 분위기가 나요
원형경기장 옆 상가
로마 고대극장
보존 상태가 훌륭하지는 않으나 1만명 정도 수용하며
지금도 공연이 열린다고함
아를의 좁은 골목길
쌩 트로핌 성당
아를에 기독교를 전파한 초대 주교이자 수호 성인 성 트로핌을 위해 12세기에 건립됨
고흐의 "해바라기"가 이 곳에서 그렸다고 한다
쌩 트로핌 성당,수도원
쌩 트로핌 수도원안에 무슨 문화행사가 열리네요
쌩 트로핌 수도원
아를 헤쀼블리크광장,오벨리스크,시청
고흐가 정신병을 잠간 치료받은 병원
지금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하며 고흐가 그린 "아를 병원의 정원"과 같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고흐의 1889년 "아를 병원의 정원"이 정원 앞에 놓여 있어요
그의 그림과 관련된 장소에 그림이 놓여 있어 좋았어요
고흐의 1888년 "트랑께따이 다리의 계단"
나무에 가려 그 모습이 잘 안나오고 다리위 지붕도 없네요
아를 트랑께따이 다리에서 론강
반 고흐 재단
아를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던 고흐의 예술적 활동을 본받아
아를 지역의 문화프로그램,예술활동을 지원하며 아를 발전을 위해 국제적인 예술센터로 1962년 설립함.
현 건물은 2014년 현대식 건물로 고흐 작품은 못보고 다른 작가들 작품만 보고 왔어요.
건물 사진을 못찍었네요(너무 더워 정신이 나갔나? ㅠㅠ)
입장료 7유로(9,500원)
아를 고흐 재단
제가 건물 사진을 못찍어 다른 분 블로그에서 퍼왔어요(죄송)
고흐재단 입구에 있는 작품 분수
이번에 테마로 전시중인 것은 조지아(Georgia 그루지아) 출신의
니코 피로스마니(Niko Pirosmani 1862~1918) 작품이었어요.
그는 사후에 명성을 얻은 원시주의적 화가이고
자연이나 자연적인 것을 인간적 가치 기준으로
자연과 전원적 삶,보통 사람과 일상,동물들을 많이 그렸다.
저는 이 화가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지만
작품은 이때까지 보던 것들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른 환상적인 느낌이었어요.
작품 년도는 확실하지 않은지 명시가 안되어 있어요.
왼쪽 제목이 "Wet Nurse with Child"라고 영문 번역이나
제가 보기에는 "젖을 물리고 있는 엄마"가 아닐까요?
오른쪽은 "문지기"
사냥꾼(River Emut in Tungus)
당나귀 탄 치유자(Healer on the donkey)
흰 돼지와 새끼들
제목을 못찍었어요 ㅠ
위의 두 작품은 분위가 너무 달라 이 작가의 작품이 아닐지도? ㅠ
숲속의 큰 항아리
장작 파는 소년
과일 파는 사람
니코 피로스마니 작품 전시장 끝에 있는 것을 뭔지도 모르고 사진만 찍었어요
다른 작가의 니코 피로스마니와 관련된 작품도 몇점 올릴께요
독일 화가 게오르그 바젤리츠의 "Noko Pirosmani" 2018
루마니아 화가 아드리안 게니(Adrian Ghenie)의 "Portrait of Niko Pirosmani" 2018
일본 화가 나라 요시토모의 "Queen Tamar after Pirosmani" 2018
일본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The Table of Niko Pirosmani" 2018
스위스 태생으로 미국에서 활동하는 Chritina Forrer의 "천 조각(Fleck)" 2019
출구 마지막 벽면
스위스 출신의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URS Fischer의 "Mixing Palette #1" 2016
아를 일반집 같은데 문위에 조각품이 예사롭지 않아요
아를 론강변 산책로
고흐의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1889년
론강을 배경으로 한 그림
4세기 로마시대에 건설된 아를 콘스탄틴 공중목욕탕
아를 레아튀 박물관
중세 시대의 수도원을 아를 태생의 화가 자크 레아튀(Jaques Reattu)의
집안 벽화,피카소 드로잉 등 다양한 조각과 사진을 4,000여점 보유한 미술관
여기는 그냥 패스했어요
아를 론강변 산책로 뒷길
아비뇽으로 가기 위해 아를역에 다시 왔어요
다니기 좀 덥고 고흐의 아를에서 정작 고흐의 작품은 길위에있는 모사품 두점밖에 못봤지만
예술과 중세도시 분위기가 좋네요.
아를~아비뇽 기차로 18분 8유로(10,800원)
미국의 싱어 송 라이터 Don Mclean(돈 맥클린 1945년생)이
1971년 발표한 Vincent (Starry,Starry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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