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 22. 13:36ㆍ해외 여행
이번 여행의 첫 테마였던 몽블랑트레킹을 마무리하고
두번째 테마인 남프랑스 여행을 시작합니다.
강렬한 햋빛을 사랑했던 유명 화가들의 작품 활동 무대였던
지중해의 아름다운 소도시들을 찾아갑니다.
45도를 넘나드는 때이른 폭염의 불구덩이 속으로 들어간다니
가족,친지,친구 모든 사람들의 걱정과 염려가 우레같았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씩씩하게 다녔습니다.
다행이 45도까지는 아니고 32~35도 정도였지만 그래도 한낮에는 엄청 더워요.
새벽에 일찍깨는 덕분에 아침식사를 일등으로 하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 오전에 3~4시간 정도 둘러보고 오후에는 숙소에서 쉬다
저녁식사하고 다시 나가 2~3시간 구경하면 대충 볼 것은 다 봐요.
물론 예정했던 것들을 일부 생략하기도 하고요.
여기는 해가 9시반경 지니 그래도 환해요.
첫 여행지로 제네바에서 가까운 안시로 갑니다.
쿠르마이에르~40분 5.1유로~샤모니~ 1시간20분 10.21유로~제네바~50분 4.09유로~안시
모두 FLIXBUS로 이동했어요.
샤모니에서 안시가 가깝지만 버스편 시간이 맞지 않고 기차는 요금이 더 비싸요.
안시(Annecy)
프랑스에서 두번째로 크고 물 맑은 안시호와 알프스 고산들이 어울리는 아름다운 작은 도시로
중세 사부아(Savoie)지방의 고풍스러운 모습을 간직한 구시가와 넓은 공원등이 있어
국내 휴양객과 외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고 하네요.
제네바~안시
넓은 초원과 전형적인 프랑스 농가 모습
안시 기차역(바로 옆에 버스터미널이 있어요)
안시 시내
시내에 수로가 많아요
안시 노트르담성당
노트르담성당 후면
노트르담 성당
안시호수가는 길
안시 공원에서 바라본 알프스
안시호수 옆 수로
안시공원 사랑의 다리
사진을 같이 찍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나?
안시호수
안시호수공원(유럽공원)
안시 쌩 모리스 성당
안시 섬의 궁전
궁전에서 감옥으로 지금은 박물관
섬의 궁전 근처 젤라또집
안시에서 제일 유명하다고 해서 줄서서 샀지만 그저그래요
5년 전 밀라노 Cioccolati Italiani에서 처음 맛본 젤라또를 잊을 수가 없어요
(처음이라 그렇겠지요)
안시 구시가의 수로 주변과 좁은 골목길
건물을 뚫어 길을 냈어요
벽화도 많아요
동굴같은 통로에 예쁜 가게
수로 통로위에 교회가
수로에 조형 작품
하늘빛과 물빛의 조화가 아름답고 아기자기한 구시가의 골목길이 예쁜
안시에서 1박하고 리옹으로 갑니다.
리옹(Lyon)
마르세이유와 2~3위를 다툰다는 대도시로 기원 전부터 로마의 군사 주둔지였고
1032년 신성로마제국에 편입되었다가 1312년 프랑스 왕국에 합병된다.
그후 르네상스 시대에 경제적 번영과 학문적 전성기를 맞고
유럽에서 인쇄업과 견직물 제조 중심지가 된다.
리옹은 론강과 손강 사이에 있는 좁은 반도에 걸쳐 맞은편 쪽으로 펼쳐져 있다.
손강 오른편에 있는 비외리옹은 르네상스 시대의 건축단지 가운데 매우 훌륭한 곳으로 꼽힌다.
안시~Flixbus 2시간 5.1유로~Lyon Perrache~기차 8분 1.2유로~Lyon Part Dieu
리옹 페하쉬에서 리옹 파르쥬까지 기차로 한 정거장인데 연착하고
플랫홈도 바뀌어 한참 헤매다 현지인의 도움으로 한 시간 가까이 늦게 도착했어요.
유럽에서 기차가 이렇게 늦는 것은 처음이어요.
안시~리옹
리옹 숙소
아파트형 숙소로 1박에 96.32유로(130,000원)로 좀 비싸요
취사 시설이 있어 서울에서 준비해간 라면,떡국,컵밥등으로 식사를 해결했어요.
숙소에서 기차역 가는 길에 공원을 지나가요
리옹 구시가(비외리옹)
리옹 구시가 배수로가 멋져요
리옹대성당(안에는 안들어갔어요)
리옹 푸비에르 노트르담성당
언덕 위에 있어 후니쿨라(3유로) 타고 올라가요
교황 잔 폴 2세 동상
노트르담 성당에서 내려다 본 리옹
리옹 법원
밑에서 올려다 본 노트르담 성당
리옹 손강
리옹 쌩폴 기차역
리옹 시청
리옹 바톨디 분수
보수중이라 가까이 가지 못했어요
리옹은 오후에만 노틀담 성당을 비롯한 비외리옹만 조금 봤어요.
워낙 큰 도시라 중심부에는 가보지 못했어요.
사람들이 상당히 친절해서
기차역에서 플랫홈이 바뀐다는 방송을 못알아 듣고 헤멜 때 직접 바뀐 플랫홈까지 데려다 주고
노트르담 가는 트램역을 못찾아 물어보니 버스가 더 편하다고 상당한 거리에 있는 버스 정류장까지
안내해서 버스 기사에게 어디에서 내려주라고 부탁까지 해서 너무 감지덕지했어요.
이번 여행에서 이렇게 친절한 분들이 많은 덕분에 불어 한미디 못해도 잘도 찾아 다녔어요.
1박후 아를,아비뇽으로 갑니다.
'해외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07,01 ~ 07,13 남프랑스 여행 3 - 아비뇽 (0) | 2019.07.24 |
---|---|
2019,07,01 ~ 07,13 남프랑스 여행 2 - 아를 (0) | 2019.07.23 |
2019,06,21 ~ 06,30 몽블랑트레킹 7 - 트레킹 5 (0) | 2019.07.16 |
2019,06,21 ~ 06,30 몽블랑트레킹 6 - 트레킹 4 (0) | 2019.07.15 |
2019,06,21 ~ 06,30 몽블랑트레킹 5 - 트레킹 3 (0) | 2019.0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