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6. 17:12ㆍ해외 여행
자그레브
니콜라 테슬라(1856~1943) 동상이 그의 이름을 딴 테슬라나 거리에 있다.
크로아티아 출신의 미국의 전기공학자로 교류 전기의 창시자로 현대 전기 공학에 크게 기여함.
자그레브의 번화한 상점거리로 식당과 카페가 많다
호텔 직원이 추천 해준 비노돌 식당(점심)
비교적 고급 분위기로 상당히 넓은 데도 손님이 많았어요(금요일 2시 쯤인데도)
메뉴판도 한번 찍어봤어요
전통 음식으로 추천받은 참치 구이와 아귀 요리(맛은 괜찮았어요)
점심값 500Kn(67유로,87,000원)
입구 쪽도 사람이 많네요(실내)
트램의 색상이 다양해요
스트로스마예라 공원
자그레브 중앙역에서 반 옐라치치 광장까지 토미슬라바 공원,스트로스마예라 공원,
즈리네바츠 공원 등 대형 공원이 연속으로 있어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공원 산책로
자그레브 외국 대사관 거리
자그레브 예술전시관(중앙역에서 보이던 건물)
자그레브 에술전시관 쪽에서 중앙역과 토미슬라브 국왕 동상(토미슬라바 공원)
크로아티아 달마티아지역이 원산지인 달마시안
101마리의 달마시안 이라는 디즈니 만화영화로 유명해져 매년 컨테스트가 열린다고함.
자그레브 번화가 야경(Gajeva 거리)
저녁은 간단하게 피자와 맥주로(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괜찮고)
저녁값 80Kn(11유로,14,000원)
자그레브에서 3박한 아르코텔 호텔 식당(조식)
즈리네바츠 공원(일요일에 시민마라톤 출전 선수들이 모여 있네요)
반옐라치치 광장에 시민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집합하네요(10시 출발)
참가 인원이 만명이 넘는 시민 축제 행사 같아요
1093~1102에 건립된 자그레브 대성당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자 자그레브를 상징하는 성당으로
성모승천을 기린다하여 성모승천 대성당으로도 불린다.
1880년 대지진으로 108m의 쌍둥이 첨탑이 105m,104m로 낮아짐
일요일 미사 중일 것 같아 안에는 못들어갔어요.
황금빛 성모상과 수호성인의 조각상
돌락시장에 있는 사진으로 옛 와인 창고
자그레브 포도밭 옛 사진(돌락 시장 벽에 걸려 있음)
돌락시장은 자그레브 최대의 재래 시장으로 실내의 아래 층과 위 층의 야외 시장이 있다.
돌락시장의 상징물 조각상
돌의 문 입구에 성 조지 기마상( ? ~303)
초기 기독교의 순교자이자 14 구난성인의 한분으로 추앙받음
용을 밟고 있는 기마상으로 유럽에서 널리 알려진 "황금 전설"이라는 기담집에 있는 이야기
리비아의 작은 나라 시레나 한 마을 연못에 포악한 용이 살고 있어 매일 처녀를 잡아 먹었다.
마침내 이 나라 공주까지 용의 먹이가 될 처지에 놓였는데 로마제국 말기 근위대장인
그리스 아나톨리아 출신의 기독교인인 성 조지가
(라틴어로 게오르기우스,러시아어로 게오르기,독일어로 게오르크)
용감하게 싸워 용을 물리쳤다.
그 덕분에 시레나인들은 모두 기독교인으로 개종하게 된다.
후에 로마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의 기도교 탄압으로 처형당함.
성 조지는 잉글랜드를 비롯하여 독일 등 유럽 여러 지역에서 수호성인으로 추앙 된다.
특히 잉글랜드는 흰 바탕에 빨간 십자가 그려진 국기가 성 조지의 깃발이다.
성 조지의 날인 4월23일은 잉글랜드의 축제일이다.
그 날에는 영국 국화인 장미를 가슴에 꽂고 친한 사람에게 책을 선물하는 풍습이 있다.
영국의 대작가 세익스피어의 탄생일(1564년 4월 23일)이기 때문이다.
이번 여행중에 본 루마니아 부카레스트 성 게오르기 성당,슬로베니아 피란 성 조지 성당,
잘츠부르크 호엔잘츠부르크 성안 성 게오르크 소예배당,
프라하의 성 조지교회와 수도원 등이 이분을 기리기 위한 성당으로 짐작(?)
베네치아의 화가 틴토레토(1518~1594)가 그린 "성 조지와 용"이라는 그림도 유명하다.
(제가 너무 멀리 나갔나요?)
1266년 건축된 북쪽 마을 성문 중의 하나인 돌의문
1731년 화재 때 걸어 둔 성모 마리아의 그림만이 무사하여
그림에 신성한 힘이 있다고 믿고 이를 기념하고 감사하기 위하여
석조 아치속에 작은 예배당을 만들어 순례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돌의 문에서 성 마르크 성당으로 올라가는 길
크로아티아 정부 청사
13세기에 건설된 성 마르크 성당
왼쪽이 크로아티아 문장,오른쪽이 자그레브 문장의 모자이크 타일 지붕
정면 출입문 위에 예수를 안은 성모 마리아와 12제자의 조각상
(설명에는 12제자라는데 14명이라 14분의 구난성인 아닐까요?)
마침 일요일이라 친구가 카톨릭 신자여서 미사 예배를 드림
이런 유서깊은 성당에서 미사 예배를 드린 친구가 너무 감격했어요.
크로아티아 국회의사당
성 씨릴과 성 메토디우스 교회(형제 성인)
모라비아에서 온 두 형제분은 보헤미아에서 슬라브어로 설교하고 슬라브 발음에 맞게 고친
그리스 문자를 사용해 군주(바츨라프 1세)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을 개종시킴.(873년경)
자그레브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로크 양식의 성 케서린 성당
14세기에 세워진 성 도미니크 성당을 1620~1632에 예수회 사람들이 재건하고
1880년 대지진후 지금의 모습으로 재건하였음.
13세기에 세워진 북쪽 마을의 남쪽 성문을 지키는 역활을 한 로트르슈차크탑은
19세기에 높이 19m의 정사각형 4층 구조로 증축.
1877년부터 정오에 대포를 쏴 시간을 알림.
현재는 신시가와 구시가를 360도 볼 수 있는 전망대로 쓰임.
정오에 시간을 알리던 대포
성 케서린 성당에서 돌의 문 내려가는 길에
돌의문 근처 식당가에 점심 식당
노천 좌석도 있는 상당히 큰 식당
(여기도 화장실이 급해 대충 들린 식당임에도 괜찮았어요)
식당 내부 한쪽 벽면에 멋진 그림이
크로아티아에서 유명하다는 문어 샐러드와 고기 모듬이 괜찮았어요
레몬 맥주맛이 아주 좋았어요
점심값 350Kn(47유로,61,000원)
바깥에 영어로 된 메뉴판
이 거리는 전부 식당인 듯(Radiceva 거리)
반옐라치치 광장에 있는 반옐라치치 동상
반옐라치치 백작은 1848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 맞서 크로아티아 독립운동에 앞장 선 인물.
시민마라톤 대회에서 골인하는 커플
반옐라치치 광장에서 시민마라톤 대회 관람 ㅋ
신랑 신부에게 축하 인사도 건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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