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29~10.20 발칸,동유럽 여행 5 -모스타르,메주고리예,네움

2016. 11. 14. 10:24해외 여행

모스타르

 헤르체고비나의 수도였던 곳으로 오래 전부터 여러 민족과 종교가 공존하며 평화를

유지하였으나 내전의 참화를 피할 수 없어 많은 피해를 본 곳이다.

네레트바 강위에 건설된 모스타르 다리(Stari Most 오래된 다리)는 이슬람 지구와 기독교 지구를 연결하여

화합의 상징으로 여겨짐.

오스만 투르크 제국 당시 1566년 터키인들이 건설하였으나 1993년 내전으로 파괴되자

2004년 헝가리 잠수부들이 강물에 매몰된 파편들을 건져올려 터키의 건축가들이 1088개의 돌을 재배치하여

재건축한 터키식 다리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역자적 유물이다.


 

보스니아 내전 당시 폭격으로 폐허가 된 건물(보존중)

모스타르 이슬람 모스크

모스타르 다리 건너기 전 구시가

모스타르 다리탑

모스타르 구시가(식당 2층에서)

모스타르 다리

모스타르 구시가(비가 살짝 뿌리니 상당히 미끄러운 조약돌길)

전쟁의 흔적으로 총탄으로 만든 볼펜

모스타르 다리 미끄럼 방지 턱

모스타르 다리 동쪽 네레트바강(아드리아해로 흘러감)

모스타르 다리에서 서쪽 네레트바강

여름철이면 모스타르 다리에서 다이빙을 함(다이빙 클럽에서 만든 동판)

보스니아 내전(1993년)을 잊지 말자는 전쟁의 흔적

보스니아 내전 당시 파괴된 모스타르 다리

 

모스타르~메주고리예(1시간 소요)

곳곳에 보이는 묘지

 

메주고리예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남쪽의 해발 200m의 산악 지역에 위치한 작은 마을 

메주고리예(슬라브어로 산과 산 사이의 지역)가 유명하게 된 것은 1981,6에 6명의 아이들이 마을 외곽

크르니카라는 언덕 위에서 성모 마리아를 보았다고 하고 야곱 성당에 성모님이 발현하였다고 하여

카톨릭 신도들의 순례지이자 관광지가 되었음(아직 로마 교황청으로 부터 공식 인정을 못 받았다고 함)

 

무릎에서 나오는 성수를 아픈 곳에 바르면 치유 된다는 메주고리예 예수상

보통 때는 기다리는 줄이 엄청 길어 1~2시간은 기다린다고함(이 날은 비가 와서)

빗물인지 성수인지 몰라도 열심히 받고 있네요

 

성모가 발현했다는 메주고리예 성 야곱 성당 뒷편(미사를 위한 의자가 엄청 많아요)

 

메주고리예 성 야곱 성당 앞 상점가

메주고리예~네움

메주고리예~네움(1시간 30분 소요)

 

 

네움

크로아티아를 남북으로 가르며 보스니아 유일의 아드리아해 항구 도시

보스니아 네움 호텔 앞(여명)

네움에서 숙박한 호텔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가 가깝고 숙박료가 다소 저렴해 네움에서 많이 머무름)

네움~두브로브니크(아드리아해)

두브로브니크 관광객이 너무 많아 복잡하다고 새벽같이 출발(1시간 정도 소요)

 

가슴 아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뒤로 하고 "꽃보다 누나" 덕에

한국 관광객이 엄청 많은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로 감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