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5 ~ 07.18 유럽여행 46 - 독일 베를린 1

2022. 7. 30. 15:41해외 여행

2022.06.10 포츠담(Potsdam)

베를린 남서쪽 경계와 맞닿아 있고

1640년 프리드리히 빌헬름(부란덴부르크 대선제후)가 이곳에 별장을 지었으며

프리드리히 대왕(1740~86 재위) 시절에 프로이센의 학문과 군사 중심지이자 사실상의 수도.

1945.07.17~08.02에 체칠리엔호프궁전에서 연합국의 지도자

(미국 트루먼 대통령,영국 애틀리 총리, 소련 스탈린 서기장)들이 모여 종전 처리에 관한 회담.

(처칠 수상은 회담 도중 경질됨)

이 회담에서 유럽평화조약을 논의 했으나 서면화 하지는 않았고

일본의 무조건 항복을 요구했으나 받아 들이지 않다가 얼마 뒤 원폭 투하와 러시아 참전으로 항복했다.

 

 베를린 도착 이틑 날 당일 일정으로 포츠담을 찾은 것은

사전 지식없이 역사적 회담이 열린 장소라 가보자 였는데

상당한 역사와 문화의 도시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네요.

이동은

베를린 중앙역에서 포츠담 중앙역까지 일반 기차로 25분 소요 

각 궁전까지는 시내버스가 있어요.

상수시 궁전까지는 695번,체칠리엔호프궁전은 603번 버스.

 

상수시 궁전(Schloss Sanssouci)

1745년 프리드리히 2세가 여름 궁전으로 건축하여 정원은 프랑스식으로 조성.

독일 로코코 양식의 걸작품으로 불린다.

궁전 내부는 관람 안하고 정원만 산책했어요.

궁전 입구를 들어서면 바로보여요(파리 베르사이유에서 따 온듯)
시원하고 멋진 정원이 내려다 보여요.
오른쪽에 하나 더 있어요
궁전 앞에 양들이
포도나무 터널
포도나무 정원
포도나무 테라스
상수시 본궁(가다가 너무 멀어 확대 사진만 찍고 돌아섰어요)
상수시 궁에서 체칠리엔호프 궁 가는 길

체칠리엔 호프 궁전(Schloss Cecilienhof)

포츠담 회담이 열렸던 곳으로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전시하는 박물관.

붐비고 일정 인원만 입장 시킨다고 인터넷으로 10유로에 예약했는데 10분만에 다 보고 나왔어요.

입장객도 별로 없어요.

약간 속은 느낌이나 역사적인 현장을 봤다고 위안.(그거 보려고 왔으니)

궁전으로는 소박하네요.
궁전 옆 정원
궁전 앞에 호수가 조금 보이네요.(접근하기 쉽지 않아 가까이 가지 못했어요)
궁전 내부 회담장 당시 사진
회담장

고상한 느낌의 포츠담 여행을 마치고 베를린으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