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05 ~ 06 춘초동창회(비슬산)

2019. 5. 7. 16:58국내 여행

친구여,

제26년차 춘초45회 동창회가 5월5일~6일 1박2일로 대구 비슬산 아젤리아호텔에서 열렸네.

대구동창회가 주관한 이번 모임에 27명(서울16,춘양4,대구7)이 참석해 사장 최저라는 기록이네.

연휴이기도하고 이런저런 사정으로 참석이 저조해 좀 아쉬웠어요.

이제 정말 나이들이 들어서일까 하는 비감도 들고 언제까지 모일런지 걱정도 되네요.

그래도 대구 친구들이 많은 고생을 해서 멋진 풍광에 깨끗한 숙소,깔끔한 식사,흥겨운 여흥을 준비해서

시종일관 반갑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

이틑날 아침 칼칼한 김칫국으로 해장하고 잘 다듬어진 송해공원 수변산책길을 걷고

인근에서 오리구이와 맛있는 명품죽으로 포식하고 아쉬운 작별을 했다네.

청명하고 시원한 날씨에 멋진 비슬산의 연두색 자태와 옥연지의 짙푸른 물색에 취하며

오래된 우정을 되새기는 성공적인 모임을 준비한 대구 친구들에게 거듭 감사와 찬사를 드림니다.

인원이 좀 줄더라도 1차 목표는 30년차 모임으로 하고

내년 서울이 주관하는 모임 때까지 모두모두 건강합시다.


호텔 로비에 걸린 비슬산 그림

회장님 개회사




회장님 건배






신임 회장님 건배

여흥의 시작은 대구 송가수가

감성 만점의 서울 대표가수

신임 회장님의 "아빠의 청춘"

신임 총무님의 열창

구경꾼 1

구경꾼 2


45회 대표 가수인 총무님과 백댄서들

고고타임

손에 손을 잡고를 끝으로

2시간의 열기를 식히고자 야외데크에서 2차

호텔방에서 아침 전망




호텔에서 아침 비슬산

비슬산 자연휴양림



매년 4월말경에 열리는 비슬산 참꽃축제 홍보 사진








정자 이름이 백세정


송해 기록물도 전시하네요


야간에 조명등을 켜는 동물 조형물(신경 많이 썼네요)



산기슭을 걷는 산책로



출렁다리도 있고


폭포 밑에 무지개가


좋은 곳에 있는 보국사


노래비도 있고

점심 식사한 오리고기집


아쉬움을 달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