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21 ~ 29 태국여행 5 - 방콕 1

2018. 10. 1. 17:49해외 여행

방콕은 여행 5일차인 25일(화) 오전에 도착하여 짐을 풀고 쉬다 오후에 짐 톰슨 하우스를 다녀왔어요.

26일(수) 아유타야 투어를 다녀왔으나 편의상 블로그 맨뒤에 올리고 27,28일 방콕분을 먼저 올릴께요.


Jim Thompson House Museum

뉴욕 출신의 건축가였던 짐 톰슨이 세계2차대전 당시인 1945년 미군 장교로 방콕에서 근무하다

종전후 방콕에 살며 실크에 관한 연구를 하여 Jim Thompson Thai Silk라는 태국의 대표 상품으로 발전 시킴.

방콕에서 살던 집이 태국 전통미를 살린 6채의 티크 나무의 목조 건물로 내부에 본인이 직접 수집한 도자기,

회화,불상 등을 전시하여 박물관으로 공개하고 있다.

짐 톰슨 실크가 유명해서 실크 관련 박물관인가 해서 갔더니 약간 아쉬웠어요.

내부는 외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가이드를 따라 30분 정도 관람한다.200THB (7,200원)

아쉽게도 한국말 가이드가 없어 영어 가이드를 따라 다니니 듣는둥 마는둥.

1967년 짐 톰슨은 말레이시아 카메룬 하이랜드에서 아침 산책중 실종되어 영원한 미스테리로 남아 있다.




내부는 사진 촬영 금지라 밖에만 찍었어요


짐 톰슨 하우스 가는 길에 방콕 운하 보트

방콕은 수로가 발달되어 보트를 이용하면 복잡한 시내 도로 교통을 피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음.


방콕에서는 수끼(샤부샤부)를 먹어야 한다고 해서 숙소 근처 로빈슨 백화점 지하에 있는 

유명 수끼 체인점 MK Restaurants에서 맛을 봤지요 


뭐가 맛 있는줄 몰라 MK Suki Set를 시켰다가 반도 못 먹었어요

제 입맛에는 국물도 그렇고 잘 맞지 않아 채소와 새우만 건져먹었어요

메뉴판에는 520THB로 있는데 부가세가 붙어 550THB(20,000원)

실제 음식은 깜박해서 메뉴판을 찍었어요.


방콕 숙소

Air B&B를 통해 BTS Asok역과 MRT Sukhumvit역(환승 가능)에서 가까워

교통이 편리한 콘도를 예약.(도보 10분)

우리의 주거용 원룸 오피스텔로 주위에 제법 큰 호텔들이 많았어요.

하루에 1,180THB(43,000원)으로 방이 넓고 깨끗하고 에어컨,전용 욕실,TV,냉장고,전자 레인지,세탁기 등이

지내기에 불편함이 없었어요.





옥상에 수영장도 있어요

수영장이라기 보다 목욕탕 욕조 수준


26일 아유타야 관광후 Asok역 근처에 피자 맛집인 Pala에서 먹은 조각 피자 160THB(5,800원)

도우가 너무 딱딱하고 구운 감자와 버섯 맛이 별로였어요.


룸비니 공원

룸비니는 네팔에 있는 붓다가 태어난 마을 이름으로 방콕 시내에 18만평에 달하는 가장 큰 공원이다.

라마 6세가 왕실 소유의 땅을 기증해 일반 공원으로 만들어 인공호수와 야자나무로 가득한 산책로가 있어

시민들의 휴식처로 사랑 받고 있다.




중국풍의 정자도 있고


룸비니 공원 앞에 있는 라마 6세 동상

(사진에는 라마 8세로 적어 죄송)


아시아티크 Asiatique

2012년에 개장된 상설 야시장으로 짜오프라야강을 바라보고

놀이공원,식당,칼립소 극장 등이 있는 주요 관광지 이다.








BTS 사판 탁신역과 아시아티크를 오가는 무료 셔틀 보트



아시아티크에서 본 건너편 야경


아시아티크에서는 해산물을 먹어야 한다고 해서 들어간 강변의 Capri식당


Capri 식당 내부

맛집인지 한국 사람들이 꽤 있어요


Live Mud Crab with Angel Hair Crispy Garlic and Chili 라는 뭔 소린지 잘 모르는 게살 파스타가

1,599THB에서 799THB로 50% 할인된다고 해서 주문했어요.

게살은 다리에 조금 붙어 있고 몸통살은 가루처럼 만들어 파스타에 섞어 뭔 맛인지 잘모르겠어요.

여행와서 처음으로 맥주 250cc를 시켰더니 1+1라고 한잔 더 주더라고요.(제 실력은 딱 한잔인데)

결국 음식은 맛도 별로여서 다 먹지도 못하고

돈만 봉사료,부가세 포함 1,058THB(38,000원)의 거금을 냈지요.


칼립소 쑈

아시아티크 안에 있는 전용 극장에서 트랜스 젠더들의 공연으로

1시간20분 정도 각 나라의 스토리를 뮤지칼 형태로 진행한다.

여기는 서울에서 국내여행사를 통해 28,120원에 현지보다 약간 저렴하게 예매했어요.





한국의 아리랑 공연


한국의 부채춤




방콕 시내 풍경


Asok역 네거리


BTS 치트롬역에서 프라투남 재래시장 가는길

Centara Grand at Centralworld(호텔)


방콕 운하 보트


이세탄 백화점


Asok역 옆에 있는 Terminal 21(쇼핑몰)


터미널21 지하에 있는 일식 우동집


카쓰 커리우동+연어회 세트

태국 음식이 입에 안 맞아 일식 우동으로(ㅠㅠ) 506THB(18,000원)


방콕 수완나품 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