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07 안산자락길

친구여,

지난 4월7일(금) 산행 친구 몇명이

서대문 형무소 뒤에 있는 안산자락길을 걸었네.

이름난 벚꽃은 아직 피지도 않아 만개한 개나리로 만족했네.

벚꽃음악제가 7일~9일 예정이라는데. ㅋ

전체 7Km로 2시간30분 정도 소요되나 거의 나무 데크로 조성되어 걷기 편했어요.

오후에는 걷기에 약간 덥더라구요. 그래도 사이사이 시원한 바람이 불어 좋았어요.

296m의 안산(무악산) 정상에는 올라가지 않고 둘레길만 걸어도 

가까이 인왕산과 미세 먼지로 깨끗하지는 않지만 북한산 조망도 좋았어요.

영천시장에서 순대국으로 점심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관람했어요.

1908년 개소하여 1987년까지 존속하다

1998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개관.

독립투사들의 고문 현장을 보며 인간이 얼마나 잔인한지 가늠할 수가 없었어요.

오늘 하루는 천당과 지옥을 번갈아 본 듯하네요.

이진아 도서관 후면에서 출발

인왕산

안산(무악산) 정상

북카페

북한산

벚꽃음악회에 벚꽃대신 살구꽃

박두진 시비

메타세콰이아 군락지

안산,북한산,인왕산이 한눈에

오른쪽 멀리 청와대

왼쪽 멀리 청와대

3.1 독립선언기념탑

형무소 내부 천정

민족저항실 2 (수형기록표로 도배)

수형기록표

옥사 입구

옥사 2층에서 감시

영천시장에 엄청 긴줄에 기다려 산 달인의 꽈배기(천원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