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24 춘천

친구여,

춘초 재경 동창회에서 단풍나들이로 춘천을 다녀왔네.

총17명(여6,남11)이 대성관광(희국)편으로 모처럼 바람 좀 쏘였네.

비교적 가까온 곳이지만 행락철이라 2시간30분이나 걸려

소양강댐 근처 신북 닭갈비집에 도착했네.

중간에 예동이가 정성들여 준비한 찰떡에 입이 즐거워 지루한 감은 없었어요.

정말 맛있는 떡을 준비한 친구에 감사!

춘천 명물인 닭갈비를 철판이 아닌 숯불 석쇠에 구워

달콤한 소양강막걸리를 곁들이니 맛이 괜찮었어요.

좀 시원찮은 막국수까지 포식!

소회시킨다고 소양강댐을 걸어오르다 너무 힘들어 차를 불러 댐 정상에서

수위가 많이 내려간 소양강댐을 둘러 보았어요.

주변의 멋진 단풍을 예상했지만 단풍나무도 별로 없고 가물어서인지 색갈도  별로였어요.

단풍으로 이름난 청평사계곡으로 고고!

계곡과 청평사 가는 길은 아름다웠지만 단풍은 여기도 좀 미흡하네요.

1000년 이상된 고찰이 오봉산 밑에 고즈넉하게 자리했네요.

내려오는 길에 소양강호가 내려다보이는 음식점에서 메밀전병,파전에 동동주로 마무리.

귀경길에 예상치 못한 타이어 파손으로 서울 도착이 많이 늦었지만

좋은 친구들과 맑은 공기에 나름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아직도 수상 스키를 타네요

주변에 단풍은 별로네요

 

 

 

야외 식탁에 비닐막이까지

 

 

 

 

 

 

 

 

아직도 마음은 애들같아요!

 

아마추어 연주단 공연

 

 

 

항상 몇 분은 빠지네요

물길을 거슬러 귀향하는 연어를 배경으로

 

오봉산 등산길과 청평사

 

세분의 아들들을 앞에 두고!

 

 

 

 

 

 

 

 

거북바위

저것도 폭포라고 카메라를 버티어놓은 진사아저씨

 

 

 

 

 

 

앞에 보이는 건물이 회전문

 

 

 

 

 

 

 

 

 

뒷산이 오봉산

 

 

 

구송폭포와 공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