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 26. 22:13ㆍ국내 여행
친구여,
오랜만에 충근이와 둘이서 북한산 원효봉 산행을 다녀왔네.
그 동안 덥기도 했지만 이런 저런 사정으로 산행은 못하고
속초 여름나기 여행 이후
07.31 충근,태호와 영화 한편(미션임파서블) 보고
08.14 친구 7명이 일영유원지 장자원가든을 총동창회 모임 예정지 답사차 갔다(시설 열악해서 포기)
백숙먹고 연신내 만포면옥에서 석희가 쏜 냉면으로 마무리.
08.22 춘길,오희,충근이와 문산 법원리 초호쉼터로 답사(너무 비싸 포기)
덕분에 문산에서 춘길이가 쏜 보신탕으로 포식.
09.09 충근,태호와 남양주 축령산 자연휴양림 근처 은행나무연수원을 답사후 내정했네.
원효봉 산행은 인터넷에 3시간 정도 소요되는 짧은 거리에 남여노소 누구나 쉽게 다녀오는 코스이고
원효봉에서 보는 북한산 조망이 최고라고 해서 결정했는 데 북한산 이름값하느라 그렇게 쉽지않았어요.
9월 하순에도 상당히 더운 날이라 땀 좀 흘렸어요.
역시 원효봉 정상에서는 시원한 바람과 멋진 조망에 흘린 땀이 보람이 있었네요.
염초봉,백운대,만경대,노적봉이 손에 잡힐듯이 가깝게 멋진 경관을 볼 수 있어요.
북한산성입구~수문~개연폭포~상운사~북문~원효봉(505m)~원효암~서암문~
북한산둘레길(내시묘역길 800m)~둘레교~북한산성입구 약 6Km를 4시간정도 소요
수문 근처에서 북한산성에 대한 문화 해설도 들었어요,
둘레가 11.6Km로 숙종37년(1711년)에 6개월만에 완성해서 당시의 숙련된 축성 기술을 보여준다고 해요.
하산길은 로프를 잡고 암벽도 넘고 계속되는 돌계단이 좀 지루했어요.
원효봉에서 김밥과 모시떡으로 요기하고 연신네 만포면옥에서 냉면으로 시원하게 마무리.
수문 근처에서 본 원효봉
북한산성 문화 해설을 들은 수문 근처 성벽(일부 복원)
북한산성 승군의 총섭인 성능대사가 1745년에 간행한 북한지에 수록된 북한산성 지도
현재 중흥사 대웅전만 복원
백운대 가는 길과 길림길
목조 아미타존불등 문화재가 있는 상원사 입구에 어울리지 않는 석물(상원사는 못 들림)
복원된 성벽
염초봉은 백운대와 겹쳐 보임
안내판에 반사 돼서
하산 끝 지점인 서암문(일명 시구문이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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