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30 서울숲

 

 친구여,

8월30일(금) 산행 친구 10명이 뚝섬 서울숲을 다녀왔습니다.

강희국이 특별 초청되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서울숲은 옛 경마장에 35만평 규모로 조성된 생태공원입니다.

맑은 날씨에 좀 따가운 햇빛이지만 시원한 숲속길이 상쾌했습니다.

어린이집 아이들과 자전거 하이킹족들도 있고

드문드문 아이들과 함께 한 가족들도 있어 정겨웠습니다.

도시락 챙겨 한가로이 쉬어도 괜찮을 듯 합니다.

2시간 정도 천천히 둘러 보고

건대역앞 양꼬치구이 골목에서 생소한 중국음식(조선족의 퓨전)을

유명한 청도 맥주곁들여 모처럼 포식했습니다.

박상갑이 다시 입원한 중계동 백병원으로 단체 문병(7명)갔습니다.

문병후 마음도 답답하고 그냥 헤어지기 섭섭해

먹골역 옆 산채 보리밥집에서 막걸리 한잔 했습니다.

(강희국이 한턱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