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29 남한산성

친구여,

산행 친구들이(8명) 7월29일(화) 남한산성 둘레길을 걸었네요.

초복 즈음에는 오르세미술전과 보신탕으로

중복에는 남한산성 성곽돌이후 닭죽촌에서 백숙으로

심신을 보양했네요.

무더운 날에도 간간히 부는 바람이 더움을 식혀주고

오랜 친구들의 함께함에 즐거움이 더하네요.

가지가지로 싸온 친구들의 간식만으로도 배부른데

(희덕이가 산 햇사과,희완이가 직접기른 대추방울토마토,석희의 바나나,

오희의 찰옥수수와 복숭아,숙자의 왕자두 등 모두 감사)

꿀맛 같은 막걸리에

양이 좀 적은 백숙이지만 누릉지죽까지 완전 바닥을 비워 

그야말로 포식. 

이런 재미에 자꾸 만나고 싶어 하나요?

8월의 2박3일 동해안의 바캉스를 기대하며!

남한산성 남문(至和門)을 출발점으로 수어장대~서문~북문~산성로타리

 

 

 

닭죽촌에서 무슨 폼?

 멋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