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 30. 19:07ㆍ해외 여행
둘쨋날 오후에 바르샤바 구시가(바르샤바 역사지구)를 갔어요
바르샤바 구시가(주택가인 듯)
성 안나 성당이 보이는 구시가 공원
바르샤바는 시내에 공원이 참 많아요
구시가 건물에 아름다운 벽시계
단체여행객 가이드가 설명하는 것으로 봐서는 역사성이 있는 듯
주택가인 듯한데 소녀상이
무얼 파는 소녀라는데?
공원에서 짐코비 광장 가는 길(성 안나 성당이 보이고)
바르샤바 왕궁 측면
바르샤바 짐코비 광장
짐코비 광장에 있는 지그문트3세 동상(기둥)
1644년에 건립(높이 22m)
바르샤바 왕궁(Royal Castle)
14세기 마조비아 공작에 의해 목조 건물로 건축
그 후 수도가 천도되며 붉은 벽돌로 확장 재건축
1944년 나치독일이 철저히 파괴한 것을
1971~1984까지 시민들의 피눈물나는 노력끝에 복원한 바르샤바의 자존심인 건물
내부는 관람 안했어요
바르샤바 전망대(Taras Widokowy)
여기에 올라가서 시내를 내려다 봤어요
입장료 8쯔위티(2,600원)
바르샤바가 너무 아름다워 동영상을 찍었어요
사진을 눌러 화면을 키워 보세요(밑의 것도요)
성 안나 성당
1545년 건축되었으나 스웨덴의 침략으로 불탄 것을
17세기 후반에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
성 안나 성당을 건너다 보며 식당 테라스에서 점심
대표적 전통음식인 폴란드식 만두 피에로기(Pierogow) 모듬 3X3(세종류 3개씩)
제가 만두를 좋아하는데 맛은 그저그래요
팁포함 38쯔위티(12,500원)
동지붕 궁전(녹색 지붕 건물)
구시가 다리
잠코비 광장 식당가
성 요한 대성당
14세기에 건축을 시작한 바르샤바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
966년은 폴란드가 그리스도교를 받아들인 해로 1000년을 기리는 기념물이네요
Shrine of Our Lady of Grace
(은총의 성모 마리아 교회)
구시가 공예품점
구시가 광장,인어 조각상
인어는 바르샤바의 상징으로 여러가지 전설 중 하나는
비스와강에서 낚시에 인어를 낚은 어부와 둘이 사랑하게 되어 부부가 되었는데
이들의 자손이 도시를 세워 어부의 이름"바르(Wars)"와 인어의 이름"사바(Sawa)"를
따라 Warsawa가 되었다고 한다.
바르샤바 구시가 광장
바르바칸(Barbakan)
1548년년에 건설된 도시 외벽요새
바르바칸 성벽
성벽 뒤에 집들이 아름다워요
바르바칸 앞
폴란드 군인 성당
바르샤바 민중봉기 기념물
바르샤바 NSZ여단 전투 기념물
대법원
크라신스키 궁전
크라신스키 궁전
크라신스키 공원
몬테카지노 전투 기념비
국립 고고학 박물관
모스토브스키 궁전
문화과학궁전
1955년 폴란드와 구 소련의 우정에 대한 소련연방의 선물로
37층 234m의 바르샤바의 랜드마크
(시민들 중에는 보기 싫어하는 사람도 많대요)
문화과학궁전에 박물관,연구소,영화관,스포츠센터 등이 있어 다목적으로 사용된다.
바르샤바 신시가지
신시가지 중국식당에서 석식
볶음밥과 마파두부
팁포함 60쯔위티(20,000원)
바르샤바 숙소
1박에 조식 포함 161쯔위티(53,000원) Twin Room
시내 중심지에서는 약간 벗어나 있으나 공항과는 기차S2로 20분 4.4쯔위티(1,500원)
기차역과 트램,버스 정류장이 가까워 위치도 좋고 시설도 괜찮았어요.
세쨋날 귀국 항공편이 오후라 오전에 다른 시내 일정을 취소하고 와지엔키공원에 갔어요.
와지엔키공원(Lazienki Park)은 바르샤바 시내 최대 공원으로
17세기 Stanislaw Herakliusz Lubomirski 대공이 목욕시설로 건설한 것을(와지엔키의 뜻이 목욕탕)
1764년 스타니스플라우 아우구스트(Stanislaw August)왕이 매입하여 여름 별장으로 사용.
공원 안에 섬의 궁전(현재 미술관),The Old Orangery(왕궁 조각 박물관,유럽 18세기 정통 왕궁 극장), Myslewicki 궁전,각종 정원(왕궁 정원,19세기 로마식 정원,20세기 현대식 정원,신 중국식 정원)과
쇼팡기념물(여기에서 5~9월 매 일요일에 콘서트가 열린다) 등 많은 볼거리가 있어요.
잠간 들려본다고 갔다가 너무 커서 극히 일부만 간신히 봤어요.
여기는 하루를 편하게 보낸다고 오면 좋겠어요.
바르샤바 와지엔키 공원 북쪽 입구
미술관이 보이네요
와지엔키 공원
우야즈도프 성(Ujazdow Castle)으로 현재는 미술관
미술관 앞
아트 센터
소설가 헨리크 시엔키에비치(1846~1916) 동상
쇼팡 기념물 광장
쇼팡 기념물 후면
The Old Orangery
엣날 온실인 듯 한데 현재는 왕궁 조각 박물관,왕궁 극장으로 사용
섬의 궁전(미술관으로 사용)
섬의 궁전 후면
섬의 궁전 앞
보트 유람도 해요
정원 등불도 멋진 조각상 위에
조세프 필스스키 원수(1867~1935) 동상
와지엔키 공원 남서쪽 입구에 있는 벨베데르스키 궁전
공항에서 시내를 오가는 공항 열차 S2
사실 바르샤바는 별 기대없이 그냥 한번 들려본다고 왔는데
비록 하루와 반나절만 봤을 뿐인데 완전히 매료됐어요.
며칠을 묵으며 천천히 둘러보면 좋을 것 같아요.
1.기품있는 구시가와 신시가가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도시
2.도시 곳곳에 넓고 아름다운 정원이 참 좋아요. (제 개인 취향이지만 역사성이 있는 정원이 좋아요)
3.파괴된 도시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잘 계회된 도로가 넒직하고 깨끗해요.
4.기차,트램,버스 등 대중 교통망이 잘 갖추어져서 이용하기 편리했어요.
특히 트램과 버스 정류장에 지역 일련 번호가 있어
트램이나 버스 번호만 알면 굳이 행선지를 확인하지 않아도 될 정도예요.
우리는 잠실역하면 네거리에서 헤메잖아요(물론 번호가 있어도 거리가 떨어져 있어 헤메기도 했어요.)
트램 Meto Rautsz Asenal 03 정류장
5.버스안에 전체 노선도 전광판이 있어 지나간 정류장은 불이 꺼지고 다음 정류장이 크게 확대되어
내릴 곳을 확실하게 알 수 있어요.각 정류장까지 소요 시간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어 편리했어요.
우리나라 전철 안내 전광판보다 더 좋아요.
버스안 노선 안내 전광판
6.교통 티켓 하나로 기차,트램,버스가 동일하게 환승되며 탑승 시간에 따라 요금이 차등이 있어요.
20분 3.4,75분 4.4,90분 7, 24시간 15쯔위티(잘 활용하면 교통비를 좀 줄일 수 있어요)
7.물가가 저렴해요.
8.영어를 아는 사람들이 좀 적어요.
9.바르샤바를 관통하느 비스와 강을 가까이서 못봐 좀 아쉬워요.
여행 후기
1.함께 가기로 한 친구가 못가 혼자 가는 미안함과
요양원에 계시는 노모를 두고 장기간 곁을 떠나는 무거운 마음이지만
이번 아니면 못갈 것 같아 결정했어요.
2.막상 여행은 몸은 좀 힘들었지만 멋진 경치를 즐기는 몽블랑트레킹을 무사히 마치고
잘 보전된 유적과 아름다운 예술품,멋진 경관이 어울리는 남프랑스 여행도 씩씩하게 잘 마쳤습니다.
물론 날씨가 좋은 계절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조심하니 다닐만 했어요.
3.여행중 많은 염려와 성원을 보내준 딸들,동생들,친구들께 깊은 감사를 보냅니다.
4.참고한 책자
1) 뚜르 드 몽블랑 360 백민섭 저 신구문화사 출판
2) 투르 드 몽블랑 이영철 저 꿈의지도 출판
3) 남프랑스의 모든 것 여행기+가이드북 세트 한윤희 저 더플레닛 출판 e-book
4) 이지 유럽 Trablebooks blue 출판
5) 훌륭한 블로거님들의 블로그를 참고하거나 사진을 몇점 퍼왔어요(죄송)
5.외손자에게는 콜라가 불량식품이라고 절대 먹지 말라고 교육시켜놓고
막상 할배는 이번에 엄청 마셨어요.(덥기도 하고 느끼한 음식에는 딱이라)
6.바르샤바 공항에서 외손자 준다고 초코렛을 사왔더니 그 속에 위스키가 들어 핀잔만 들었어요.
7.재미없는 제 개인 기록물을 끝가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해외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09,06 ~ 09,17 일본여행 2 - 도쿄 2 (0) | 2019.09.17 |
---|---|
2019,09,06 ~ 09,17 일본여행 1 - 도쿄 1 (0) | 2019.09.16 |
2019,07,01 ~ 07,13 남프랑스 여행 9 - 바르샤바 1 (0) | 2019.07.30 |
2019,07,01 ~ 07,13 남프랑스 여행 8 - 앙티브,모나코,에즈 (0) | 2019.07.29 |
2019,07,01 ~ 07,13 남프랑스 여행 7 - 니스 2 (0) | 2019.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