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발자취

친구여,

아무도 만날 수도 없고 갈데도 없는 답답한 세월에

홀로 걷는 것으로 한해를 보냈어요.

제 체력단련장인 대모산은 수없이 오르내렸고

그동안 잘 가지 못했던 우면산,관악산,광교산,수락산 등산과

서울숲과 올림픽공원에도 나가 꽃구경도 하고

북한산둘레길,서울둘레길,강서둘레길,송파둘레길과

탄천길,양재천길,한강변길,세곡천길등 주변 천변길을 걷고

여름에는 지리산 대원사에서 4박5일 템플스테이 하고

가을에는 큰 마음 먹고 몇몇 친구들과 1박2일로 용문산 단풍구경도 했어요.

11월초에 1박2일로 지리산둘레길 1,2코스를 걸었어요.

그동안 틈틈히 블로그에 올렸지만

한해를 되돌아 보며 사진 몇장 동영상으로 만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