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2012.05.12~13 가평동창회(19년차) 1

돌할배 2012. 5. 15. 14:32

   친구여,
  밝고 상쾌한 날씨,
잘 가꾼 싱그러운 나무들,
갖은 색의 만발한 꽃들에
더욱 즐거운 것은 우리가 나이 든 탓인가요?
아니면 만나 반가운 오랜 동무와 함께라서 인가요?
끝도 없이 이어지는 옛얘기에
마음 놓고 웃는 깔깔거림이나
은근한 입가의 미소도
모든 게 어린 시절의 우리 모습이네요.
사느라 한동안 뜸했지만 
제대로 만난 지 19년이나 됐네요.
해가 거듭될 수록 더 정겨워짐은
만나면 반갑고 즐거워서 이겠지요.
만남의 반가움과 즐거움을 차곡차곡 접어 
추억의 날개 만들어
우리 모두 환한 얼굴로
   다음을 기다립시다.
춘초 제45회 19차 정기총회를 마치고

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