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29 양주 회암사

친구여,

지난 5월29일(금) 산행 친구 몇명이 양주 회암사를 다녀왔네.

덕정역에서 마을 버스로 김삿갓교에서 하차

김삿갓교를 시작으로 김삿갓벽화거리,삿갓바위 및 선녀탕,108바위,회암사,회암사지,

회암사지 박물관으로 이어지는 약 3.4Km의 김삿갓 풍류길을 걸었네.

김삿갓이 이 곳 회암동에서 출생했다고 일생을 벽화로 그린 거리와 쉼터,

중간중간에 시가 적힌 판이 있고 이정표가 잘 돼있는 마을길과 숲길이 그야말로 훌륭한 풍류길이네요.

천보산 등산길이 있어 좀 힘들었지만 숲길이라 한여름같은 더위를 식혀주었어요.

지공선사,나옹선사,무학대사의 유적이 있는 유서 깊은 회암사지와

잘 꾸며진 박물관 관람으로 나름 의미있는 하루였네요.

항상 함께하는 친구들이 있어 몸과 마음이 더욱 즐거웠어요.

늦은 점심으로 한 삼계탕을 석희가 쏴서 고맙고 미안하네요.

 

 

 

 

 

 

 

 

 

 

 

 

 

 

 

 

 

 

 

 

 

 

 

 

군대 사진 같아요

 

 

 

 

 

 

 

 

 

 

 

 

 

 

 

 

 

 

 

 

 

 

 

 

 

회전하는 팔각형의 책장으로 속에 불경을 넣어 돌리기만해도 불경을 읽는 것과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