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8 ~ 19 베트남 남부 여행 4 - 달랏 1
달랏(Da Lat)
베트남 국민들의 휴양 도시로 프랑스 식민시절 휴양을 목적으로 조성된 계획 도시.
1,500m의 고산 지대라 년간 평균 기온이 15~24도로 상춘이라는 봄의 도시이고
꽃과 호수, 소나무가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곳이다.
무이네에서 160Km 거리에 차량으로 4시간 소요(대절료 1,700,000동 92,000원 팁포함)
도착 첫날 오후에 시내 주변을 둘러봤어요.
바오다이 궁전 3(여름 궁전)
1802년 베트남을 처음으로 통일한 응우엔 왕조의 마지막 황제인 13대 바오다이(1913~1997)와
가족들이 이용하던 궁전으로 달랏에 3개의 바오다이 궁전이 있으나
생활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는 여름 궁전을 많이 찾는다.
본 궁전은 후에.
입장료 40,000동 2,200원
1925년 12세로 황제에 등극했으나 프랑스 식민지로 별다른 왕권을 행사하지 못하다
1945년 8월 혁명으로 호치민에 밀려 퇴위하며 응우엔 왕조가 멸망한다.
그후 파리로 망명하여 죽을 때까지 고국에 돌아오지 못한다.
크레이지 하우스(Crazy House)
독립운동가이자 2대 주석인 쯔엉찐(Troung Chinh)의 딸 당 비엣 응가(Dang Viet Nga)가
1990년 가우디의 건물에 영감을 받아 기존 건축 양식을 파괴하고
숲속의 이미지를 형상화해 기괴스럽고 특이한 구조로 지은 건축물.
입장료 60,000동 3,200원
달랏 기차역
쑤언 흐엉호수(Ho Xuan Huong)
시내 중심지에 둘레가 7Km에 달하는 엄청 큰 호수로 주변에 소나무와 꽃 정원을 아름답게 가꾸고
산책로가 있어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한다.
람비엔 광장(Lam Vien Square)
쑤언 흐엉호수 옆에 젊은이들이 모이는 넓은 광장으로 아름다운 모양의 오페라 하우스와 커피 하우스가 있다
달랏 2일째는 대절한 차량으로 6시간 정도 외곽 관광지를 둘러봤어요.(대절료 1,200,000동 65,500원)
다딴라 폭포(Datanla Faiis)
웅장한 폭포와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달랏의 대표 관광지.
매표소에서 밑에 있는 폭포까지 알파인 코스타가 왕복으로 있어 스릴을 즐길 수 있지만
우리는 고소공포증이 좀 있어 그냥 걸어서 오르내렸어요.(10~15분 소요)
입장료 50,000동 2,700원
죽림선원(竹林禪院 Thien Vien Truc Lam)
1994년 건립된 일종의 불교대학으로 남녀 50명씩 교리와 불법을 가르쳐 배출하는 곳.
잘 가꾸어진 분재와 정원이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