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5 ~ 07.18 유럽여행 72 - 조지아 보르조미 1
2022.07.10~13 보르조미(Borjomi)
트빌리시에서 서쪽으로 150Km 거리에 800m 고지대라
여름에도 시원해 조지아 최대 휴양 도시이고
여기서 나오는 광천수(Mineral Water)가 여러가지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7세기 초 석조 목욕탕 유적이 발견되어 오래전 부터 광천수가 치유 목적으로 사용.
유럽이나 러시아에는 유명하여 러시아 로마노프 왕조의 별장도 건설되었다.
1890년부터 상업용으로 본격적인 생산을 하여 현재는 4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이동은 메스티아에서 쿠다이시로 와 1박후 보르조미로 올 계획이었으나
쿠다이시는 도시가 크기는 하지만(조지아에서 2번째) 굳이 찾아 볼 거리가 없고(제 기준)
버스 터미널 부근에 마땅한 호텔이 없어 거리가 많이 떨어진 예약 호텔을 취소하고
당일 보르조미로 바로 왔어요.
메스티아~쿠다이시 220Km 마슈로카 5시간15분(중간 휴식 포함) 40라리(18,000원)
쿠다이시~보르조미 133Km 마슈르카 3시간20분(중간 휴식 포함) 20라리(9,000원)
쿠다이시에서 맥도날드 햄버거로 점심 떼우고 장장 8시간반을 차를 타고 이동했어요.
보르조미에 하루 빨리 와 호텔을 잡으려니 주말(일)이라 방이 없어
여인숙 수준의 방을 90라리(40,000원)에 하룻밤 잤어요.
보르조미 중앙공원(Central Park)
1850년에 건설
공원안에 광천수 샘이 있어 시음도 하고 소량은 받아가게 해요.
워터파크,온천 수영장,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고
몇 갈레의 트레킹 코스도 있어 시간이 넉넉하면 며칠이라도 숲속을 걸으며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여기 말고도 무지무지하게 큰 국립공원이 있어 보르조미에서 한달 살기해도 되겠어요.
입장료 5라리(2,300원)
정상까지 케이블카 10라리(4,500원)
다음은 보르조미 2 바르지아 동글도시로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