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5 ~ 07.18 유럽여행 38 - 포르투갈 리스본 3
2022.05.30 호카 곶(Cabo da Roca)
유럽 대륙의 서쪽 끝으로 리스본에서 서북서쪽으로 40Km.
높이 144m의 폭이 좁은 화강암 절벽이다.
이동은
호시우 기차역~신트라 기차 40분 소요 당일 통합권 16.5유로(22,000원)
신트라에서 궁전 관람에 우선해서 호카곶으로 먼저 갔어요.
신트라~호카곶 403번 버스 50분 소요
신트라(Sintra)
신트라에는 15세기에서 19세기까지 사용하던 포르투갈 왕가의 궁전으로
포르투갈 내에서 가장 잘 보존된 왕궁들이 있다.(무어 왕궁도 있다)
6개의 왕궁중 페나 궁전만 관람.
페나 궁전(Pena Palace)
원래 수도원이었으나 1775년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것을
여왕 마리아 2세의 남편인 페르난두 2세가 현재의 모습으로 재건.
그후 국왕 루이스 1세가 사들여 왕실의 별장으로 사용하다
1889년 정부에 매각하여 현재 박물관.
오전에 호카곶을 다녀와 처음 들린 곳이 페나 궁전인데
비가 주룩주룩 오는데 자동판매기에서 입장권 사서
실내 입장까지 1시간반을 덜덜 떨며 가다렸어요.
궁안이 좁아 입장을 제한하니 많은 사람들이 무한정 기다려요.
이렇게 오래 기다리는 줄 알았으면 다른 궁으로 가는건데.
내부 관람은 사람에 떠밀려 사진도 제대로 못찍고 50분도 안돼 밖으로 나오네요.
더구나 비가와 안개로 바깥 풍경도 못보고 예쁘다는 정원 산책도 못했어요.
입장료 14유로(경로 할인 12.5유로 17,000원)
이동은
신트라 버스정류장에서 434번 순환버스로 10분 정도.
구글에서 내리는 곳을 잘못 가르쳐 주어 엉뚱한 곳에서 내릴번 했어요.
(천하의 구글도 완전하지 않아요)
비가 와서 정원 산책을 못한 것이 아쉽지만 아기자기한 궁전 내부는 볼만 했어요.
추운데 오랜 기다림에 너무 지쳐 본궁인 신트라궁(Palacio Nacional de Sintra) 관람은 포기하고
리스본으로 돌아와 2박하고 독일 뮌헨으로 갑니다.
포르투갈은 독특한 자기 문화와 역사적 자긍심이 베어 있어 매력적인 나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