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5 ~ 07.18 유럽여행 11 - 이탈리아 바티칸박물관
2022.04.22 로마 바티칸박물관
2014년 친구들과 로마에 갔을때 관람 계획이 있었으나
사정상 못본 것이 아쉬워 여기를 보려고 로마에 들렸어요.
사전 예약을 하지않아 많이 기다려도 꼭 들어간다는 각오로 비가 오는데도
관람 시작 시간 30분 전에 갔는데 역시 줄이 엄청 길었어요.
맨뒤에 서있는데 한 남자가 오더니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가는 티켓이 있다고 하며
따라 오라고해서 갔더니 근처 사무실에 몇사람이 있더라구요.
입장료는 17유로인데 25유로를 내라고 해서 꼭 보겠다는 일념에 바로 구매했어요.
6명인가 모아서 인솔하더니 줄서지 않고 바로 들어가 티켓 판매소에서 정식 표를 사서 나누어 주더라구요.
무언가 조직적인 암표상 같았지만 저는 그저 감지덕지 했어요.(옳지 않은 일에 찬동한 제모습이 좀 씁슬해요.)
8유로를 주고 오디오 가이드도 빌렸지만 쓰기 불편하고 사진 찍는데 걸리적 거려 사용을 안했더니
작품 내용을 몰라 사진 설명을 못해요(죄송)
시스티나성당 천정화인 미켈란젤로 천지창조는 사진 촬영금지로 못 찍어 좀 아쉬워요.
9시부터 12시30분까지 관람했더니 다리가 엄청 아파요.
라오콘(Laocoon) 군상
그리스 신화에서 라오콘은 아폴론의 점술사이자 신관으로 독신의 맹세를 어기고
아이를 낳아 아폴론은 노여움으로 두 마리의 비단뱀을 이용하여 쌍둥이 아들을 죽이고
라오콘은 이를 지키려다 함께 죽는다.
이 작품은 1506년에 발견된 것으로 원본은 BC 200경에 청동으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고
후대 BC 27년~AD 68년에 대리석으로 복제된 것으로 추정하며
"미술의 완전 규범"이라는 극찬을 받은 예술 작품이다.
베드로 대성당
바티칸박물관 전체가 최고의 예술작품으로 관람내내 와!와!를 연발하며 입을 다물지 못하고
천정 사진 찍다 목 부러지는 줄 알았어요.
사진만 찍느라 제대로 설명을 못들어 아쉬움이 많아요.
박믈관만 보고 중부 토스카나지방의 시에나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