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2022.04.05 ~ 07.18 유럽여행 1 - 터키 이스탄불 1

돌할배 2022. 5. 22. 06:30

2022.04.06 ~ 08 - 이스탄불

 

친구여,

유럽여행을 떠났네.

오래전부터 버킷 리스트로 계획한 것을 이런저런 이유로 미루었는데

이번에 가지 못하면 아주 못 갈 것 같은 조바심에 용기를 냈어요.

이런 시국에 이 나이에 해외 여행을 간다는 것이 용기인지 만용인지 주책인지 치기인지는 몰라도

안가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아 결심을 했네.

혼자 가려고 항공권을 구입한 후에 여동생들에게 얘기했더니 따라 가겠다고 해서 삼남매가 함께 가네.

출국은 4월5일, 귀국은 7월18일로 105일간으로 좀 기네요.

우선 계획은 터키,그리스,이탈리아,스페인,모로코,포르투갈,독일,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

아르메니아,조지아(그루지아)를 두루두루 둘러볼 예정이네.

처음에 계획했던 아이슬란드,북유럽 3국,러시아,벨라루스,우크라이나는

다음 기회로 미루었네(언제 갈지는 모르지만)

틈틈이 이 블로그를 통해 사진과 근황을 올리겠네.

 

첫 도착지인 이스탄불은 유럽에서 가장 처음으로 코로나 규제를 풀고 물가도 저렴하여

여행객들이 상당하나 코로나 이전보다는 많이 한산하게 보이네.

서울에서 철저하게 쓰는 마스크는 비행기나 버스등에서는 단속하나 거리에서는 거의 쓰지를 않네요.

탁심광장의 탁심모스크
공화국 기념비로 터키의 아버지라는 아타튀르크와 터키의 독립과 공화국 수립에 공헌한 그의 동료들의 군상
탁심광장 케밥집
노면 전차로 짧은 구간을 관광용으로 이용되는 것 같아요
술탄아흐멧모스크

아야소피아(Ayasofya Camii)

비잔틴제국 시대 537년에 유스티나아누스황제가 대성당으로 건설되었으나 

15세기 이슬람 투르크에 의해 파손되고 이슬람 모스크로 사용되다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

원래는 입장료가 있으나 내부 보수중이라 1층 본당만 무료로 공개하고 있음.

내부 보수중이라 2층에 올라가는 계단에 있다는 유명한 벽화를 못보네요.

히포드롬

블루모스크(술탄아흐멧모스크) 옆 광장으로 196년 로마 세비루스황제가 지은 옛 검투,경마장 터

히포드롬에 있는 게르만분수로 19세기말 독일 빌헬름2세황제가 선사한것

 

이집시안 오벨리스크로 (Dikilitas) 기원전 16세기 이집트 사원에서 가져온 것 하단에 경기를 관람하는 테오도시우스황제의모습이 세겨져 있다

 

뱀머리기둥(Serpentine)은 479년 델피의 아폴로신전에서 가져온 것으로 아테네가 페르시아에 승전한 기념물.(머리 부분은 파손됨)
940년에 만든 콘스탄티노플 오벨리스크(Orme Sutun)

술탄아흐멧 모스크(Sultan Ahmet Mosque)

오스만 투르크의 14세 술탄인 술탄 아메드 1세가 1609~1616년 에 지은

터키에서 유일한 6개의 미나렛(첨탑)이 있는

가장 아름답고 장엄한 모스크중 하나이다.(건물 내부의 색채로 블루모스크라고도 불린다)

블루모스크 입구에 걸린 사진
블루모스크와 아야소피아 사이에 있는 휴식 공간

톱카프궁전(Topkapi Palace)

1453~1467년 오스만제국의 마흐메드 2세가 완공해서 왕궁으로 사용하다 1924년 박물관으로 변경.

입장료 285리라(24,000원)

슐레이마니예사원(Suleymaniye Mosque)

오스만 트르크제국의 황금시대를 열었던 10대 슐탄 슐레이만대제가

제국 최고의 건축가인 미마르 시난(Mimar Sinan)에게 명하여 이스탄불에서 가장 높은곳에

1550~1557년 건설한 사원.

참배객들이 손과 발을 씼는 곳
슐레이마니예사원에서 보이는 이스탄블과 금각만(Golden Horn)

돌마바흐체 궁전(Dolmabahce Palace)

보스포루스 해협에 자리잡은 화려한 장식과 명화가 소장된 궁전으로

31대 술탄인 압뒬메지트 1세가 1843~1856년에 베르사이유 궁전을 모델로 건설함.

초대 대통령 이타튀르크가 집무실로 사용하다 1938년 사망한 곳이다.

실내 촬영 금지로 외부 사진만 몇장 올림니다.

입장료는 150리라(12,500원)

돌마바흐체궁전앞 보스포루스해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