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08 ~ 11 부안,군산 여행
친구여,
지난 10월8일(금) ~ 11일(월) 3박4일 절친과 부안,군산을 다녀왔네.
작년 추석연휴에 일주일 정도 여행 계획을 세웠으나
코로나로 고향 방문도 자제하는 분위기라 취소하고 이번 한글날 연휴에 다녀왔네.
작년에는 변산마실길 전코스 걷기를 계획했으나 일정도 짧고 무릎도 시원찮아 일부 구간만 걸었네.
첫날은
센트럴시티 ~ 부안터미널(고속버스 2시간50분 소요)
부안터미널 ~ 내소사(농어촌버스 1시간 소요)
내소사 ~ 격포항(농어촌버스 30분 소요)
둘쨋날
부안변산마실길 3코스(격포항 ~성천항 9.8Km 2시간30분 소요)
성천항 ~ 고사포해수욕장 근처 음식점 태장금(1.7Km 30분 소요)
고사포 ~ 새만금홍보관(농어촌버스 30분 소요)
새만금홍보관 ~ 군산 신시도항(택시 20분 소요)
신시도항 ~ 선유도(군산시내버스 15분 소요)
세쨋날
오전 선유도 해수욕장,장자도
오후 선유도 남쪽 포구(군산구불8길 일부)
네쨋날
선유도 ~ 군산 은파호수공원(군산시내버스,택시 1시간 소요)
군산구불6길 일부 구간(은파호수공원 ~ 월명호수 4Km 1시간40분 소요)
월명호수 ~ 군산역(택시 20분 소요)
군산역 ~ 용산(기차 3시간10분 소요)
날씨가 첫날은 비가 조금 뿌렸으나 내소사 관람하기에는 별 지장 없었고
둘쨋날이 여름 날씨 같아 변산둘레길의 일부 아스팔트길에서는 땀 좀 흘렸어요.
셋쨋날 예보에 오후에 비가 온다고 해서 오전에 선유도해수욕장,장자도만 둘러보고 숙소에 돌아왔더니
멀쩡해서 남쪽 포구 일대를 둘러봤어요.
마지막날은 좀 흐려서 군산둘레길 걷기에 좋았어요.
부안 내소사,변산반도 채석강,적벽강,군산 선유도가 너무 명성이 자자해서 기대를 많이 했으나
와! 하는 탄성 정도는 아니고 그동안 못가본 곳이고
그나마 괜찮은 둘레길을 조금 걸은 것으로 만족해야겠어요.
9월초에 오면 변산마실길 3코스에 노랑 상사화가 지천이라는데 좀 아쉬었어요.
의외에도 군산이 시내 가까이 은파호수공원,월명공원,둘레길등이 있어 참 좋은 인상을 받았어요.
부안 둘레길은 비교적 안내 표지가 잘돼 있으나
(성천항에서 시작한 2코스는 안내 표지가 부실해서 길을 잃었어요.)
군산 둘레길은 안내 표시가 너무 성의가 없어요,방향 표시만 있고 현재 위치와 거리 표시가 전혀 없어요.
남들이 만드니 우리도 만들자는 듯 처음 걷는 사람의 편의를 조금도 생각하지 않았어요.
천년된 느티나무
이지역 대표 음식인 바지락칼국수 먹고 새만금홍보관까지 버스로 이동(계획했던 2,1코스 걷기는 포기)
새만금홍보관에서 군산 신시도까지 가는 버스가 주말(공휴일)에 오전에 1번,오후에 1번(17;30)밖에 없어
그 시간에 맞추려고 변산마실길 2코스와 1코스(종점이 새만금홍보관)를 걷기로 했으나
2코스 시직점 길도 잃어버리고 점심후 맥이 풀려 버스로 이동했더니 시간이 너무 남아
그늘도 없는 땡볕에 기다리기 힘들어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히치하이킹을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간신히 지나가는 택시를 잡아 이동했어요.(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으나 대중교통 이용은 어려워요.)
무녀도에서 선유도 가는 선유대교
선유도 남쪽 포구 우측으로 옥돌해수욕장 가는 데크길(군산구불8길 일부)
옥돌해수욕장 가는 데크길에서 선유도 남쪽 포구 일출(아침 일찍부터 낚시꾼들이 많아요)
선유도 옥돌해수욕장 근처
선유도 옥돌해수욕장 가는 데크길
선유도 남쪽 포구에서 선유대교 가는 데크길에서
선유도 남쪽 포구
선유도 남쪽 포구
선유도 남쪽 포구
군산구불6길
군산구불6길 월명호수(호수 주변 산책길이 있어 걷는 사람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