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2021.10.02 ~ 03 치악산 캠핑카 야영

돌할배 2021. 10. 5. 23:02

친구여,

지난 10월2일(토) ~ 3일(일) 1박2일 외손자네와 치악산 구룡사 밑에 있는

구룡자동차야영장에서 난생 처음 캠핑카 야영을 경험했네.

국립공원공단에서 자동차에 연결하여 이동하는 캠핑카를 고정시켜 놓고

빌려주는 것으로 숙박 경쟁이 치열해 지원후 추첨으로 결정하는데 

운좋게 사위가 당첨되어 가게 되었네.(딸네는 2박3일)

8살짜리 외손자가 "할아버지,삼겹살 구워줄께 같이 가자"고 해서 따라나서

멋진 계곡 경관과 물소리에 힐링하며 즐겁게 지내다 왔네.

참 좋은 세상으로 차안 내부 시설이 6명이 잘수 있는 침대와 화장실, 소파,TV,냉장고,전자렌지,

전기밥솥,간단한 취사도구,그릇등이 완비되어 야영에 불편함이 없고 냉온수및 냉난방이 완벽하다네.

1박에 10만원으로 가성비도 좋아요.

저녁에는 정말 삼겹살도 구워먹고 잔불에 구운 고구마 맛이 기가 막히더군.

이틑날 새벽에 사위와 구룡사를 지나 비로봉 가는 길로 세렴폭포(구룡사에서 1,7Km)까지 1시간30분정도 걸었네.

우리는 산책만 했지만 아침 일찍부터 등산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특히 젊은 사람들도)

원주까지 간김에 코로나로 오랜동안 보지못했던 인은을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만나

맛있는 회전초밥도 얻어먹고 짧은 회포를 풀고 돌아왔다네.

 

옆에는 주차공간으로 텐트도 칠수있고 야외 테이블이 있어 바베큐 식사를 할수 있어요

밑에는 텐트 야영장이 있고 공동 세척장,화장실,샤워시설도 있어요.

방가로 형태도 있어요.
2명이 잘수 있는 공간
좌우에 2층 침대(4명이 잘수 있어요)
주방설비
작지만 거실및 접이식 소파
야영장앞 계곡(물이 엄청 깨끗하고 물소리가 캠핑카까지 들려요)
아빠는 삼겹살 굽고 아들은 연기 쫒고
새벽 산책길에 지난 생태학습원
치악산 등산로
구룡사에서 비로봉가는 길
구룡사에서 비로봉 가는 길(넓고 걷기 편해요)
구룡사에서 비로봉 가는길
세렴폭포와 비로봉 갈림길(왼쪽이 세렴폭포,오른쪽이 다리 건너 비로봉 가는 길)
치악산 세렴폭포
치악산 구룡계곡
치악산 펜션마을 산책중
외손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