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06 한양도성길 - 낙산구간

친구여,

코로나로 집콕만 하는 절친이 미친다고해서

동대문 근처에 있는 네팔음식 맛집에서 점심하고

소화겸해서 낙산성곽길(동대문~혜화역)을 1시간 정도 걸었어요.

전형적인 가을 날씨라 시내와 북한산을 비롯한 주변 산군들이 선명하게 보이네요. 

동대문

중앙에 서울대병원

북한산(오른쪽에 인수봉)

왼쪽에 인수봉 오른쪽에 도봉산

수락산과 불암산

                                      

처음에 차가 나오네요 친구는 따뜻한 찌야(네팔차), 저는 얼음 든 라씨(우유 쉐이크)

수프는 종지에 크림수프

밥과 갈릭 난(부침개같은 화덕에 구운 빵인데 맛있어요)은 카레에 찍어 먹어요

카레는 매콤한 양고기 카레로 괜찮았어요

기대했던 탄두리 치킨(화덕에 구운 인도식 치킨)은 겉에 향신료를 발라 좀 이상했으나

함께 나온 달콤한 소스에 찍으니 먹을만 했어요.(2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