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05 강서둘레길
친구여,
지난 5일(화) 어린이날에 강서둘레길을 6시간 정도 걸었네.
강서둘레길은 1코스(개화산숲길 3.35km),2코스(공원길 3.53km),3코스(강서한강길 4.56km)로
총 11.2Km로 되어 있지만 1,2코스는 원형으로 세코스를 한번에 완주하기에는 코스가 엉켜
약간 코스를 변경하여 한번에 세코스를 다 걸었네.
각 코스별 이름에 걸맞는 특색이 있어 한번에 다양한 길을 걷는 기분이고
잘 정비되어 있어 동네 뒷산을 산책하듯이 편하고 쉬운 길로 기분좋게 걸었네.
나중에 친구와 다시 걷고 싶은 길이네.
이정표와 안내표지도 잘 되어 있지만 가끔 미흡한 부분이 있어
중간에 경로를 이탈하여 좀 헤매기도 했네.
9호선 종점인 개화역 1번출구를 출발하여 미타사,개화호국공원을 경유
1코스와 합류하여 오른쪽으로 걸어 방화공원에서 2코스에 진입하고 계속 오른쪽으로 걷다
좀 헷갈려 정상 코스에서 이탈하여 정곡 소공원으로 빠져 정곡초등학교를 경유
서남환경공원 메타세콰이어길로 합류해서 서남물재생공원으로 해서
3코스(강서한강길)는 온전히 다 걸어 1코스로 합류해 약사사를 보고 방화공원에서
5호선 종점인 방화역으로 왔네.(강서둘레길 지도 참조)
날씨는 좀 흐렸지만 걷기에는 좋고 중간중간 활짝핀 철쭉도 예뻐 보기 좋았네.
3코스(강서한강길)는 2코스를 벗어나 찻길을 좀 걸어 한강으로 진입.
강서습지생태공원 주차장 근처 간이 매점에서 컵라면과 깁밥 먹고 다시 출발.
약사사에서 1코스 끝에 방화공원으로 가서 5호선 종점인 방화역에서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