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2019,09,06 ~ 09,17 일본여행 8 - 가마쿠라

돌할배 2019. 9. 27. 19:10

가마쿠라(鎌倉)

도쿄에서 1시간 정도의 남쪽에 위치해 

미나모토 요리토모(源瀨朝)를 초대 쇼군(將軍)으로 한 일본 최초의 무사 정권인

가마쿠라막부(鎌倉幕府 1192~1333년)의 정치,문화의 중심지로 

불교 문화의 중심지이자 막부시대의 역사를 보여주는 관광지이고 

남쪽 에노시마는 윈드서핑과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해양 관광지이다.


엔카쿠지(圓覺寺) 

기타가마쿠라역(北鎌倉驛) 바로 옆에 있는 선종 사찰로 

1282년 카마쿠라막부의 8대 쇼군인 호조도키무네(北조時宗)가 창건함

전역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다.

산몬(三門)

부츠덴(佛殿)

불전 후면

가운데에 보관석가여래좌상 양쪽에 범천상(梵天像)과 석천상(釋天像)을 모셨다

불전의 천장화 

나라의 호류지(法隆寺) 금당벽화 재현 공사의 총감독인 마에다 세이손(前田靑邨1885~1977)이 

그린 백룡과 구름

왼쪽 達磨大師,오른쪽 無學祖元禪師


엄청 큰 목탁을 잘 모셔놓았네요

弁天堂

벤텐도(弁天堂) 

1301년 호조도키무네가 천하태평과 만민화락을 기원하는 洪鐘(梵鐘)을 봉납하고 

복을 내려준다는 弁才天을 모시는 弁天堂을 건립

오가네 (洪鐘 국보)

묘코지(妙香池)

샤리덴(舍利殿) 

부처님의 치아를 보관한다는데 공개를 안하네요

호조(方才)

예불과 행사에 사용되는 곳

호조 뒷정원

멀리 동상이 있는데 안갔어요


계획에는 츠루가오카하치만구(鶴剛八幡宮)를 가기로 했으나 

엔가쿠지에서 교통편이 애매해 이 더운날 40분 정도 걸어야한다고 해서 생략하고 

가마쿠라 대불로 바로 갔어요 

츠루가오카하치만구는 대불과 함께 가마쿠라 제1의 명소로 

겐지(源氏 미나모토)가문이 가마쿠라막부를세우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한 

미나모토 요리요시(源瀨義)가 1180년에 창건


코토쿠인(高德院)

1195년 창건된 사찰로 가마쿠라의 상징 다이부츠(大佛)로 유명

코토쿠인 니오몬(仁王門)

다이부츠(大佛)

처음에는 목조였으나 태풍으로 소실되어 1252년 청동으로재건 

높이11m,무게 121T,얼굴 길이 약 2.35m로 나라 도다이지(東大寺)의 대불 다음으로 크다.

칸게츠도(觀月堂)

관월당과 관음상의 안내 표지판 

번역하면 

"단청이 화려한 이 건물은 원래 서울 조선 왕궁에 있던 것으로 

1924년 杉野喜精씨가 당산에 기증하였다 

가마쿠라 33 관음영장중 23번으로 

이 건물에 에도 후기 작품으로 보여지는 목조 관음 보살을 안치하고 있다"

실제로 경복궁 월궁전을 통째로 사들여 자기 집 정원에 세워두었다가 이 곳으로 옮김.

우리의 아픈 역사가 여기에도 있네요

관리를 제대로 안해 음침하게 보여요.

대문에 짚신을 걸어놓는 의미를 모르겠네요


하세데라(長谷寺) 

736년에 세워진 관음보살을 모시는 절이다

안내판에 따르면 

本尊의 십일면관음상은 일본 최대급의 목조 불상으로 

절을 창건한 德道上人이 나라현 산중에서 발견한 거대한 영목으로 2개의 관음상을 만들어 

1개는 나라(奈良) 大和長谷寺에 모시고 1개는 중생제도의 기원을 담아 바다에 흘려보냈다 

그 후 미우라(三浦)반도에서 흘러다니는 관음상을 건져 현재 長谷寺를 건립하여 모셨다 

경내 見晴台에서 가마쿠라 바다가 보이고 

2천 그루가 넘는 수국을 비롯하여 계절에 따라 갖가지의 화초를 즐길 수 있다.


山門

입구쪽 정원


군데군데 세워진 관음상

여행자와 어린이들의 수호신인 수천개의 작은 지장장보살

물을 끼얹으며 소원을 기원함

地藏堂

觀音堂

안에 있는 관음상은 촬영 금지 

11개의 얼굴을 가진 자비의 여신 십일면장곡관음상은 

높이 9.18m,오른손에 錫杖을 쥔 독특한 형상으로 

지장보살의 힘도 함께 가진 것으로 믿어 많은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관음당

아미타도(阿弥陀堂) 

가마쿠라막부의 초대 쇼군인 미나모토 요리토모(源瀨朝)가 42세에 액운을 피하려고 건립

厄除阿弥陀如來(아쿠요케아미타뇨라이) 

"나쁜액을 막아주는 아미타여래"라는 뜻


중앙에 아미타여래 좌상 

양옆에 미륵보살과 세지보살(勢至菩薩)

弁天窟 입구

여기를 보면 우리 석굴암이 얼마나 대단한 예술 작품임을 알 수 있네요

종루

하세데라에서 관리하는 공동 묘역


관음 뮤지엄 

장곡사와 관음보살에 관한 자료를 전시하는 박물관(입장료 300엔) 

사람도 별로 없고 더운 날에 에어컨이 잘 나와 한참 앉아 쉬었어요.

작품 안내문을 읽지 않아 설명을 못하겠네요. ㅠ

觀音三十三應現身立像

하세데라를 창건한 德道上人

銅造 十一面觀音 懸佛(중요문화재)

걸어놓는 불상으로 가마쿠라시대~무로마치시대(14~15세기)

가운데 부분이 변환되는 영상(십일면관음상인듯)

하세데라에서 가마쿠라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