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2019,06,21 ~ 06,30 몽블랑트레킹 2 - 샤모니

돌할배 2019. 7. 5. 01:55

샤모니

정상에 오르기 위해 자연에  도전하는 근대등반의 형태가 

1786년 자크 발머와 가브리엘 파카르에 의해 샤모니에서 알프스 몽블랑의 초등에서 비롯되고

알피니즘의 어원이 된 것이다.

이후 전세게 알피니스트의 로망이자 성지로 되어

수많은 트레킹 코스와 다양한 스키 코스,호수와 산을 배경으로 하는 다양한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려

년간 200만명이 이 도시를 찾아온다.(백민섭저 "뚜르 드 몽블랑 360"에서 발췌)

몽블랑 산군이 손에 잡힐듯이 눈앞에 닥아오고 

여러 코스의 케이블카로 2000~3800m의 고지에 올라 황홀한 절경을 즐긴다.






제네바~샤모니


제네바에서 샤모니는  버스로 1시간20분

Flix Bus 조기예약으로 8유로,사진 찍는다고 맨 앞자리 3유로

샤모니 시내



벽화가 실제 사람 같아요


페러글라이딩 하는 사람이 많아요


산악인의 집으로 트레킹에 관한 상담,지원을 한다


쌩미셸성당



일요일 예배후 어딘가로 가는 어린이들


몽블랑 초등에 성공한 자크 발머와 후원자 오하스 베네딕트 드 소쉬르의 동상

자크 발머가 가르키는 곳이 몽블랑



자크 발머와 함께 몽블랑 초등에 성공한 미셸 가브리엘 파카르의 동상


샤모니 시내를 주행하는 관광차


샤모니에서 가장 크고 저렴한 수퍼마켓

제가 며칠 있는 동안 애용했어요


샤모니 중앙역 샤모니 몽블랑

매년 6월 마지막 금요일에 열리는산악마라톤대회 골인지점

수천m의 고지를 오르내리는 산악 마라톤으로 최장 90Km를 20시간 안에 완주하는 엄청난 체력을 요구함

새벽 4시에 출발하여 자정전까지 들어옴

물론 42Km,23Km,10Km의 단거리도 있음

엄청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고 강철 같은 여자도 많아요

제가 묵은 4인실의 세사람이 산악마라톤에 출전하는 사람들로 

한사람만 42Km를  뛰고 두사람은 90Km를 완주 했어요

대단한 사람들과 한방에 묵는 영광을 가졌지요


골인 지점 가까운 마지막 거리에 들어오면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환호를 하며

 박수를 쳐서 축하해주고 있어요

저도 가슴이 뭉클하여 아낌없이 박수를 쳤어요



샤모니 숙소


제가 묵은 4인실

처음 2일은 32.3유로(43,600원/박)

나중 3일은 52.8유로(71,300원/박)

요금이 오른 것은 그 기간중 산악 마라톤 대회가 있어 숙박객이 급증한 탓

운좋게도 처음 2일은 4인실을 저 혼자 썼어요.


처음 묵은 방 전경


두번째 묵은 방 전경



숙소앞 도로


호텔 실내에서 공중묘기


호텔앞 마당에서 오후에 포장마차 

포장마차에서 산 피자 12유로 (16,200원),콜라 4유로(5,400원 수퍼에서 1유로인데 ㅠㅠ)

피자 양이 너무 많아 세끼 식사를 해결했어요

샤모니의 가장 번화가인 파카르거리 식당 테라스에서 먹은 소고기 라쟈나 팁포함 20유로(27,000원)


현지 음식이 입에 안맞아 일식집에서 냉모밀과 닭꼬치구이 팁포함 29유로(39,000원)


중국집에서 태국식 볶음밥과 수프 팁포함 21유로(28,300원)


관광객은 엄청 많지만(이번에는 특히 산악마라톤이 있어 더 많았어요) 

절경의 주위 경관과 예쁘게 가꾸어 놓은 시내,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멋진 트레킹 코스가 많이 있는 

샤모니가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정식 트레킹이 아니고 가벼운 트레킹을 계획하고 5월 정도에 왔으면 덥지도 않고 참 좋았겠다라고

아쉬움이 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