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21 ~ 29 태국여행 6 - 방콕 2
방콕 왕궁,왕실 사원 Grand Palace,Wat Phra Kaew
1782년 짜크리 왕조를 세운 라마 1세가 이곳 라따나꼬씬으로 수도를 옮기며 왕궁과 사원을 건설함.
입장료 500THB(18,000원)
단체 입장은 현지인 가이드가 인솔해야 하나 개별 입장은 오디오를 빌려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아쉽게도 한국어 오디오는 없어 한글 팜프렛으로 대신했어요.
덥기전 아침 일찍 볼려고 개장 시간 8시30분에 맞춰 도착했더니 벌써 단체관광객이 많더라구요.
물론 한국 단체관광객도 많구요.뭘 보려고 이 더운데 오는지? (지도 오면서)
숙소 근처 MRT 쑤쿰윗역에서 종점인 후아람퐁역 까지 6 정거장 14THB(500원)
후아람퐁역에서 왕궁까지 오토바이 택시로 100THB(3,600원)
오토바이가 엄청 빨리 달리고 차 사이로 요리조리 달려 뒤에서 떨어질까봐 조마조마했어요.
프라 시 라타나 쩨디
스리랑카 양식의 황금 불탑으로 부처님 사리를 모심
에메랄드 사원 Wat Phra Kaew
왕실 사원에서 가장 중요한 대법전(Bot)으로 태국에서 가장 신성시하는 국보 1호인 에메랄드 불상이 있다.
실제는 푸른색 옥으로 만든 불상이지만 1434년 치앙라이에서 겉을 감싸고 있던
석고 회반죽이 파손되어 세상에 알려지게 됨.
이를 처음 발견한 스님이 에메랄드로 생각하여 에메랄드불상으로 불린다.
불상을 만든 정확한 시기는 모르고 인도에서 만들어 스리랑카를 거쳐 태국으로 전해졌다.
그후 태국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버마가 이 불상을 약탈해 라오스의 호 프라깨우라는 사원에 모셨다가
라마 1세가 라오스와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되찾아와서 아직도 라오스에서는 반환을 요구함.
크기가 66cm의 작은 불상이지만 새로운 왕조의 번영과 왕실의 행운을 가져온다는 믿음으로 중요시하고 있음.
이 사원에 2016년 서거한 라마 9세 푸마폰 국왕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다.
가장 위의 탑속에 에메랄드 불상이 있다
대밥전 내부는 사진 촬영 금지 지만 나오며 살짝
계절에 따라 옷이 바뀌는 에메랄드 불상
의복을 교환하는 행사는 국왕이 직접 진행한다.
이 사진은 왕궁 홈페이지에서 캪춰한 것이다.
대법전 회랑
1,900m에 이르는 회랑에 그린 벽화(The Murals)로 라마 1세 때부터 처음 그려졌고
내용은 힌두교 대서사시 Ramayana의 주요 장면을 그림.
왼쪽의 탑은 스리랑카 양식의 종 모양으로 쩨디(Chedi)
오른쪽은 크메르 건축 양식의 옥수수 모양의 쁘랑(Prang)으로 불린다.
프라 몬돕으로 불교 서적이 보관된 왕실 도서관
쁘라삿 프라 뎁 비돈
짜크리 왕조의 역대 왕들의 실물 크기의 동상을 보관
앙코르 왓트 모형
15세기 아유타와 왕조와 19세기 짜크리 왕조의 라마 4세가 캄보디아 앙코르 왓트를 점령한 것을 기념하여
라마 4세가 축소 모형으로 제작함.
쁘라삿 프라 뎁 비돈 앞 금색 불탑으로
화려한 복장을 한 끼나리(?)가 둘러싸고 있음
쁘라삿 프라 뎁 비돈
쁘라삿 프라 뎁 비돈
1981년 방글라데쉬 출장길에 잠시 들린 에메랄드 사원
왕궁
아마린 위닛차이 홀
국왕이 주요 인사를 알현하는 곳
짜크리 마하 프라삿
왕궁에서 가장 웅장한 유럽풍의 건물로 라마 5세가 유럽 순방후
짓기 시작해 1882년에 완공
라마 5세부터 6세까지 외빈을 위한 연회 장소로 사용.
왕궁 외벽(왓 포 가는 길)
왓 포 Wat Pho
방콕이 건설되기 전 16세기에 아유타야 양식으로 지은 방콕에서 가장 오래되고 최대 규모의 사원이다.
라마 3세의 후원으로 개방 대학을 만들어 석판,벽화,조각 등을 교재로
의학,점성학,식물학,역사 등 다양한 교육을 한 태국 최초의 대학이었음.
여기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태국 최대의 와불상으로
길이 46m,높이 15m의 크기의 열반에 든 부처를 형상화해서 "열반 사원"으로 불리기도 한다.
뒤에서 찍은 부처님 베개
저는 한번에 다 찍을 수가 없어 바깥에 걸린 사진
입구에 기념품점
시주함인듯
걸어 가면서 조금씩 넣는 것 같아요
석상이 유럽풍
중국풍 건물도 있고
정원에 재미있는 조각품도 있고
관운장 같은 사천왕(?)
석탑도 중국의 영향을 받은 것 같아요
의학용 교재로 쓰였던 벽화
왓 포에서 왓 아룬(새벽 사원) 가는 Tha Tien 수상 보트 선착장 4THB(145원)
새벽 사원이 보이는 짜오프라야강
새벽 사원 가는 수상 보트
방콕 짜오프라야강
새벽사원 Wat Arun
아유타야 시대에 만들어진 Wat Makok이었으나 톤부리 왕조를 세운 탁신 장군에 의해 개명되었다.
버마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와 사원에 도착하니 동이 트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후 짜크리 왕조에서 대형 사원으로 변모시켜 라마 2세 때 대형탑인 프라 쁘랑(Phra Prang)을 건설하고
라마 4세 때 중국에서 선물 받은 도자기 조각으로 프라 쁘랑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프라 쁘랑은 전형적인 크메르 양식으로 힌두교의 우주론을 형상화한 것이다.
중앙의 82m 탑은 우주의 중심인 수미산(Mount Meru)을 상징하며
주변의 4개의 작은 탑은 우주를 둘러싼 4대양을 의미한다.
새벽 사원 중앙탑
누구 동상인지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