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2018,09,21 ~ 29 태국여행 3 - 치앙라이 1

돌할배 2018. 10. 2. 20:31

치앙라이(Chiang Rai)

태국 최북단에 위치한 짱왓 치앙라이의 州都로

란나 왕조의 맹라이 왕이 1262년 건설하여 1296년 치앙마이로 천도하기 전까지 짧은 기간 수도였음.

신성한 불상을 보관했던 사원을 건설하며 정치,종교적의 중심 도시였으나

천도 이후 현재는 인구 7만명 정도의 지방 중소 도시이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미얀마,라오스 국경 지역 투어나

산악 마을 트레킹의 거점 도시로 외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원래 여행 일정에는 치앙마이에서 편도 3시간 소요되는 Green Bus(Vip 왕복 516THB)로 가서

현지에서 택시 투어를 예정했으나 치앙마이 숙소의 추천으로

당일 현지투어를 점심 포함 1,200THB(43,500원)에 갔어요.

에어컨이 있는 15인승 전용 승합차로 숙소에서 픽업하여 편했지만

핵심 세곳만 (백색사원,청색사원,블랙하우스) 둘러봐서 약간 아쉬웠어요.

현지 여성 가이드의 영어가 너무 유창해 대충 들리는 것만 들었어요.

화교 출신인지 중국 관광객에게는 중국어로도 능숙하게 설명하더라구요.


메카찬 온천(Mae Kachan Hot Spring)

치앙라이 가는 길에 들른 중간 휴게소로 무료 족욕 시설도 있어요




매카찬 온천 주변

유료 5THB(180원) 화장실



치앙마이 ~ 치앙라이

치앙마이 ~ 치앙라이 길도 좋고 주변 풍광도 좋아요


백색 사원 (Wat Rong Khun)

이곳 출신의 화가이자 건축가인 짜럼차이 꼬씻피팟이

1997년부터 자비와 헌금으로 10년 넘게건축한 현대 사원이다.

유리 거울을 이용해 대법전(Bot)를 만들어"White Temple" 또는 "눈꽃 사원"으로 불린다.

흰색은 붓다의 순수함을 상징하고 거울 유리는 붓다의 지혜를 상징한다.

유리가 반짝이듯 붓다의 지혜가 온세상을 비춘다는 뜻이다.

입장료 50THB(1,800원)




붓다의 법전으로 가는 다리 앞에 지옥에 빠진 손들이 구원을 요청하는 듯(빨간 메니큐어가 인상적이네요)


속세 윤회의 사슬을 끊고 붓다의 세상으로 들어가는 다리


대법전 내부는 사진 촬영 금지라








백색사원 회랑



백색사원 회랑 입구





백색사원 종루는 금색이네요





여기는 금색인데 무슨 뜻인지?




아주 간결하게 모셨네요




여기가 화장실인데


화장실 앞 조각품





백색사원 건축가의 작품 전시실 안내판

한 사람의 노력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사원을 건설하여 치앙라이를 넘어 태국의 명물로

엄청난 관광객을 모으는 것이 대단합니다.


청색사원(Wat Rong Suea Ten 왓 롱쓰아텐)

백색사원 건축가의 제자인 풋타 깝깨우(Phuttha Kabkaew)가 2005~2016에 건축한 사원으로

파란색으로 지어 Blue Temple로 불리운다.

파란색은 불교 3보인 불,법,승의 법(다르마)을 상징한다.
















투명 원구로 반대편 풍경이 거꾸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