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2018.05.18 ~ 20 울산바위

돌할배 2018. 5. 22. 12:03

친구여,

지난 5월18일(금) ~20일(일) 2박3일 절친 셋이서 설악산 울산바위를 다녀왔네.

딸 덕분에 새로 지은 국회고성연수원에서 2박하고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설악산 소공원을 출발 흔들바위를 거쳐 울산바위 정상 전망대 까지

왕복 6.8Km를 4시간 정도 걸었네.

돌길과 가파른 철제 계단이 많이 힘들고 지루했지만

비온뒤의 청명한 날씨로 멋지고 아름다운 설악 능선을 깨끗하게 볼 수 있어 

와! 하는 감탄의 연발이었네.

오는 날은 새로 개통한 바다향기로 둘레길 왕복 3.4Km(외옹치항~속초해수요장)를

40분 정도 걸었네.

롯데리조트가 있는 야트막한 야산옆으로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길이 잘 만들어져 있어요. 

아침나절이라 시원한 바닷바람이 상쾌했네.

깨끗하고 쾌적한 숙소에서 할배 셋이서 요리를 만들어 먹는 재미도 쏠쏠해요.

원주에서 고성까지 왕복 운전하고 쌀을 비롯해 육수와 갖가지 맛있는 반찬을 준비한

인은에게 특별히 감사합니다.

정말 즐겁고 기분 좋은 여행이었네.


  둘레가 4Km인 웅장한 울산바위

국회고성연수원

한적하고 조용한 곳에 상당히 넓게 자리 잡고 방에서 울산바위를 중심으로 설악능선 조망이 훌륭해요.


숙소에서 속초와 설악능선 전망

첫날은 비가와서 안개가 끼였으나 나름 분위기 있어요

왼쪽으로 대명리조트가 보이고(남향)


이틑날 맑게 개인 아침

울산바위를 중심으로 멋진 설악능선(가장 멀리 대청봉과 중청)

왼쪽 큰 봉우리가 대청봉



연수원 산책로(800m)




설악산




가운데 뾰족한 봉우리가 세존봉




권금성을 배경으로


신흥사에서 울산바위


흔들바위에서 울산바위








십년전(2008년)에는 청춘이었네요




울산바위에서 달마봉

중앙에 대청봉과 중청


이런 계단이 없었으면 어떻게 이 좋은 곳을 올 수 있겠어요?

설치하느라 고생하신 분들께 감사!

계속 대청봉이 보이고

대청봉을 좀 당겨 보았어요


꼬끼리바위?

울산바위 정상 전망대

달마봉 너머 동해가 보이고


울산바위 북쪽 봉우리

왼쪽이 대명리조트, 그 앞이 미시령가는 톨게이트, 오른쪽 끝이 영랑호

동해가 이렇게 깨끗하게 보기가 요즈음은 쉽지 않지요

오른쪽 끝에 속초 청초호


비온 뒤라 물이 많고 소리도 상쾌해요(동영상을 찍어야 하는데 ㅠ)

중간에 멋진 숲길도 있고

전속 모델이라 장소 선택도 탁월해요



바다향기로 둘레길

외옹치항(라마다 강원속초호텔)

바다향기로 둘레길 입구

마포를 깔아 걷기 좋아요

역광이라 좀 어두워요


나무 데크도 잘 되어있고

속초앞바다 조도


속초 해변


롯데리조트


외옹치해수욕장(속초해수욕장과 연결)


이틑날 저녁 대포항에서 떠온 숭어와 우럭회(50,000원)

마실 것은 셋이 제각각 ㅋ

2박3일 동안 먹거리

첫날 점심 원주 축협 하루 백그릇 한정이라는 한우 갈비탕(15,000원)

저녁 한우 불고기 떡볶이(만들고 먹기 바빠 사진도 못 찍고)

불고기 2근을 셋이 깨끗이(20,000원)

둘쨋날 아침 인은이 끓인 된장국

점심 하산후 소공원에서 햄버거와 치킨

셋쨋날 아침 서더리매운탕(생선맛은 안나고 이름 모를탕)

그래도 매운탕에 넣은 칼국수와 수제비는 괜찮았어요

점심 원주 순두부 맛집 수가성 섞어순두부(9,000원)